하노이와 호치민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건수가 상위며 여러 바이러스 감염 지역이 있다.

베트남의 푹 총리는 하노이와 호찌민시에 "도시 전체를 제재(制裁)하는 것"을 포함한 코비드-19 예방과 통제를 위한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

총리는 29일 하노이, 호치민시, 하이퐁, 다낭, 껀터 등 5대 도시의 지도자들과의 온라인 회의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그는 하노이와 호치민시에 자원, 특히 전염병이 더 널리 퍼질 경우 모든 상황을 위해 식량을 준비할 것을 요청했다.

베트남이 코비드-19와의 새로운 싸움에 접어들었다고 경고하면서 총리는 지역 정부에 더 큰 규모의 전염병에 대처할 준비를 하라고 요청했으며 규정된 조치를 수행하기 위해 시간을 다투어 일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베트남은 지난 2월 코로나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온 이후 북부 빈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1 만명을 차단했다.

하노이 제안된 조치

3월 29일 하노이 인민위원회 의장은  다수의 행정기관을 폐쇄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그는 또한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 위해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 외부 지방으로 가는 것을 금지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하노이는 현지 당국이 관련자 검역을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하노이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확인 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를 발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보건부는 하노이에 건강 장비 구매권을 위임해야 한다고 의장은 말했다. 현재 260대인 산소호흡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더 구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치민 대책

호치민 지도자들은 시가 150명 미만(현재 45명)으로 감염사건을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4월에는 11만 개의 테스트 키트를 사 곧 발병을 감지하여 즉각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호치민 당국은 9,260명의 사람을 집중 격리하고 1,678명의 사람에게 집에서 자가 격리할 것을 요청했다.

시는 24,000개의 침대를 제공할 수 있는 36개의 집중 방역 구역을 추가로 마련했다.

한편 시내 47개 병원은 1,000명의 환자를 동시에 받아 치료할 준비가 돼 있다.

시는 3월 14일부터 영화관, 극장, 술집, 노래방, 게임카페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폐쇄했다.

(출처:하노이 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