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통상 자원부는 쌀 수출 금지 조치를 해제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산업 통상 자원부는 총리에게 보낸 새 보고서에서 베트남은 70만톤의 재고를 가지고 4월과 5월에 각각 40만 톤의 쌀을 수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4월에 40만 톤을 먼저 수출하고 5월 물량은 4월 마지막 주에 결정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4, 5월에 제시된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퍼센트 감소한 것이다.
농림부는 올해 쌀 생산량이 670만톤의 수요를 초과 할것으로 예상됨으로 이 물량은 수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는 대유행 속에 나라의 식량 안보를 위해 수출을 신중하게 통제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정부는 중국에 수출이 7배나 증가하면서 첫 두 달 동안 수출이 32.6 퍼센트 증가하자 재경부의 요청에 따라 3월 24일 수출을 금지했다.
쌀 거래상들은 갑작스런 금지로 인해 항구에서 수백만 달러 상당의 화물이 보관돼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 금지로 인해 가격이 폭락하고 농민들이 손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인도와 태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쌀 수출국이다. 작년에는 637만 톤 28억 1천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상위 시장으로는 필리핀, 코트디부아르, 말레이시아, 중국이다.
(출처: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