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섬유, 자동차, 목재 산업은 코비드-19의 전염병이 심화함에 따라 대규모 감원을 위협하는 수입 감소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주요 바이어들이 소비 감소로 신규 계약을 중단하면서 앞으로 두 달 동안 섬유 주문 건수가 7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 한국, 일본 등 다른 시장은 양대 시장 수요 감소를 만회할 수 없다.
1분기 섬유 수출은 6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비나 텍스 CEO는 일찍이 이러한 전례 없는 일로 인해 업계는 4억7,300만 달러의 매출 손실이 발생하고 수백만 명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통상교섭본부는 중국이 생산을 재개함에 따라 베트남 제품은 강력한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급여를 위해 필요한 현금을 갖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제조업자들은 생산을 중단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목재 제조업체들도 3월 중순 이후 신규 주문이 없어 비슷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베트남 목재 및 산림생산협회(Vietfores)는 앞으로 3, 4주 안에 수출 주문용 생산이 모두 중단되고, 내수용 수요는
생산능력의 10~15%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포드, 도요타, 혼다, TC 모터, 닛산 등 5대 자동차업체들이 감염 방지를 위해 15일간 생산을 중단하면서 자동차 업계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1분기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한 56,200대를 기록했고 판매 부진으로 재고는 222% 증가했다.
재경부는 국내 은행들이 이들 업종의 이자율을 낮추고 채무 상환 기한 연장과 연말까지 세금과 수수료 지급을 연기할 것을 제안했다.
(출처:브이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