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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상장사 결산】베트남 10대 세전이익 상장사 중 은행이 5개

베트남의 10대 상장기업의 1분기 세전 이익은 37조 동(16억 달러)을 기록했다.
이중 절반이 은행이다.

빈홈은 전년대비 200% 증가한 10조1000억 동(약 4억3100만 달러)의 세전이익을 올리며 가장 수익성이 높은 상장사가 됐다. 이 같은 증가는 자회사의 주식매각으로 인한 회사의 수익이 3배 증가한 8조6천억 동(3억6천7백만달러)를 기록하면서 발생했다.

이어 5조2000억 동(2억2200만 달러)의 세전이익이 11% 감소한 비엣콤뱅크가 뒤를 이었다. 이전 분기에 가장 수익성이 높은 은행이었지만 부실채권에 대한 충당금이 2조1천억 동(9000만 달러)로 40%나 증가하면서 수익이 줄어들었다. 순 이자수익은 6% 성장해 지난해 37%보다 줄었다.

 

다른 4개 은행이 10위 안에 들었다. 테콤뱅크와 VP뱅크는 각각 19%와 63%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비틴뱅크의 세전이익은 6%, 밀리터리뱅크(MB)는 9% 감소했다.

 

3위는 유제품 대기업 비나밀크가 차지했는데, 회사의 세전이익은 3조3천억 동(1억4천100만 달러)로 거의변동이 없었다. 10위안에 오른 유일한 식음료 회사다. 학교에 우유를 공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장기간 중단되면서 신선한 우유로 인한 수입이 감소했지만 요구르트의 수익은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7% 증가한 14조1000억 동(약 6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85%가 국내 시장에서 나왔다.

 

국영 가스회사인 페트로베트남 가스공사(PV가스)는 세전이익이 22% 감소한 2조9000억 동(1억24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보다 4계단 하락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속에 유가가 폭락하면서 수익은 전년대비 9% 감소한 17조 동(7억2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철강업계의 거인인 화팟은 세전이익이 22% 증가한 2조6000억 달러(1억1100만 달러)를 기록했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 KB베트남은 화팟의 대형화로 인해 중소 철강사들이 고전하는 동안 시장 점유율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베트남 공항공사(ACV)의 세전이익은 22% 감소한 1조9000억 동(8100만 달러)로 가장 마지막을 차지했다.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여행 제한으로 대부분의 항공편이 운항 중단됨에 따라 ACV는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38% 감소한 11.3조 동(4억82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출처: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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