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소비자 지불 태도의 연구는 베트남의 74%의 소비자들이 향후 12개월 안에 무현금 지불을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현금을 덜 사용하는 주된 이유는 더 많은 기업들이 현금 없는 지불 옵션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추세는 베트남 소비자들이 비자카드와 직불카드에 구매한 금액이 전년대비 39%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거래 건수는 54% 증가한 것으로 이 회사의 결제처리망인 비자넷이 집계한 수치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서 살펴본 핵심 신기술 중 하나는 사용자가 POS(Point-of-Sale) 단말기에 카드, 전화기 또는 웨어러블 기기를 단순히 사용하는 비접촉식 결제였다.
현재 베트남에서는 37%의 소비자가 비접촉식 카드 결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보다 더 많은(42%)이 모바일 비접촉식 결제를 사용하고 있다. 비접촉식 카드 결제를 사용하는 사람들 중 85%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카드 결제를 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5명 중 4명의 소비자가 비접촉식 결제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신기술로 성장할 여지가 분명히 있음을 발견했다.
또한 소비자의 84%가 모바일 결제를 하면서 개인정보가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모바일 비접촉식 결제, QR 결제, 모바일 전자상거래 결제 등 이용수치에 높은 신뢰도가 반영되어 2018년 대비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특히 82%는 일주일에 최소 1회 이상 모바일 비접촉식 결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연구는 또한 82%가 지문이나 음성 인식을 사용하여 거래를 완료하는 등 생체 인증 결제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 81%는 디지털 뱅킹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
앞을 내다보며 베트남 시장에 첨단 결제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이해당사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최종 사용자에게 이러한 기술의 이점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 시장에서 영업의 흥미로운 시기이며, 우리는 현재 진행중인 베트남 경제의 현대화를 돕는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당 뚜옛 둥 베트남 라오스 비자 매니저는 성명에서 말했다.
-사이공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