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교통부는 베트남 항공청에 일부 국제 항공 노선의 재개 연구와 제안을 6월 10일 이전 총리에게 제출하도록 위임했다.
베트남 항공의 딘 비엣 탕 국장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국제적으로 운항할 준비가 돼 있으며 항공부는 노선 재 설정을 계획했지만 나라별 코비드 상황 평가에 따라 달라진다. 코비드 -19 국가운영위원회가 비행경로 개설 시기를 평가하고 결정할 것이다.
베트남 항공국은 대만과 한국 항공사로부터 베트남행 비행 요청을 받았다.
코비드-19 이후의 관광 활성화에 관한 회의에서, 일부 항공 및 관광 전문가들은 호주, 뉴질랜드와 같이 전염병 예방 효과가 좋은 나라들과 쌍방기준으로 국제선을 재개할 것을 제안했다.
현재 국내 노선이 재운행되고 있으나 국제노선은 많은 나라에서 전염병으로 인해 4월 1일 이후 폐쇄되었다. 국내 항공사들은 해외에 거주 베트남 시민들을 위해 몇 편의 비행만 운항하고 있다.
베트남 공항공사(ACV)의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초부터 항공시장이 점차 반등하고 있다. 하루 운항 횟수가 644회에 이를 정도로 항공편 수가 늘고 있다. 5월 10일에는 무려 765편의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었다.
국내선 운항 횟수는 이달 들어 코비드-19 이전 운항횟수의 60%정도이다.
ACV는 베트남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이 통제되어 사회경제활동이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선 항공편에서는 5월 7일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 명령과 일부 관련 규정이 해제되었다.
CAAV의 자료에 따르면, 5월에 겨우 288만 명의 승객이 지방 공항을 이용했는데, 전년 동월대비 70%나 급감했다.
그러나 4월 18만8000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수치와 비교하면 이달 들어 코비드-19 감염 예방 및 통제 노력의 효율성이 뒷받침되면서 지방 공항을 경유하는 승객이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