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대기업 빈그룹 JSC의 계열사인 빈패스트(VinFast)가 한국 LG화학이 만든 배터리 셀을 사용할 것이라고 빈패스트(VinFast)는 로이터통신에 발표했다.
"우리는 2020년 11월에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공식적으로 이 모델을 선보일 것이고, 2021년 1월에 시험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2021년 7월에 이 자동차를 대량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
이탈리아 디자인 하우스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한 이 모델은 한 번 충전하면 최대 500km(310마일)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지난해 4월 빈패스트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이 자동차 회사의 전기 스쿠터와 전기 자동차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가스차를 판매한 빈패스트는 올해 1분기 국내 시장에서 5124대를 판매해 미쓰비시, 마즈다, 포드 등의 브랜드를 제치고 5위에 올랐다.
-뚜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