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미국의 투자자들은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높고 베트남 정부가 외국 기업에 경제를 재개할 필요가 있다.
6월 4일 팜 빈 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야마다 타키오 베트남 주재 일본 대사는 일본 재계가 베트남을 잠재적 투자처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일본에서 베트남으로의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민은 베트남이 일본을 좋은 파트너로 여기고 있으며, 일본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안전규정이 지켜진다면 양측 모두 양국 간 운항 재개를 시작해야 한다는 타키오의 제안에 동의했다.
타키오에 따르면, 베트남은 코비드-19 대유행을 억제하는 데 있어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 중 하나라고 한다.그는 베트남 정부가 일본 전문가와 관리자들의 베트남 입국을 허용해 준 데 대해 감사했다. 타키오는 일본 정부가 항상 베트남과의 관계를 우선시하고, 베트남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3일 하 킴 응옥 주미 베트남 대사와 호세 마누엘 로무알데스 필리핀 대사가 워싱턴 D.C.에서 비영리 외교센터 메리디안이 개최한 코비드-19 경제회복에 대한 아세안의 대응을 논의하는 온라인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 국무부 대표, 아시아경제위원회(USABC), 미국상공회의소(USCC), 애벗(Abbott), 미드 존슨(Mead Johnson), 카길, 펩시, 엑손모빌, 젠엑스(GenX), 사부리(Sabouri) 등이 참석했다.
응옥 대사는 이날 회의에서 응웬 쑤언 푹 총리가 베트남에 FDI를 위한 전담팀을 꾸리기로 한 결정을 언급하며 미국 기업들이 이상적인 투자처로 베트남을 계속 선택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건강관리와 백신 개발 협력 외에도 전자상거래, 인프라, 에너지 등 다른 잠재적 분야, 특히 재생 분야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기업 대표들은 베트남 시장에 강한 관심을 표명하며 전반적으로 아세안, 특히 베트남에 의료기기용 등 공급망 유지를 요청했다.
미국 기업들은 베트남이 조만간 외국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경제를 재개해 잠재적 베트남 파트너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하노이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