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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삼성베트남, 하노이서 대규모 채용 시험 실시

삼성베트남은 20일 하노이에서 대규모 채용 시험을 치러 향후 생산 및 수출 계획에 필요한 고급 인력을 준비했다.

삼성베트남 관계자는 "2천여 명의 지원자가 이 회사에 취업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글로벌삼성적성검사(GSAT)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GSAT는 논리수학, 추리, 시각적 사고의 세 가지 기본 부분으로 구성된 대학 졸업자를 위한 글로벌 삼성 역량 시험이다.

 

전 세계 삼성그룹 산하 모든 기업의 채용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중 하나이다.  신입사원은 북쪽 박닌성의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SDV) 공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SDV는 전자제품용 액정표시장치(LCD)와 AMOLED 화면 제조 분야에서 세계 유수의 업체다.

회사는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서 숙련된 직원을 많이 채용해야 한다. 삼성베트남 채용담당 장준혁 본부장은 "자격 있는 직원을 최대한 많이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원자의 수는 시험과 면접의 질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삼성의 베트남 직원들은 지난 10년 동안 우수한 성과를 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회사의 주요 직책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삼성 베트남은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유행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신규 졸업생의 실업률을 낮추고 향후 생산과 수출 계획에 대비하기 위해, 채용을 시작했다.

 

GSAT 기간 동안 안전을 보장하고 COVID-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엄격한 프로토콜이 준수되었다. 모든 지원자들에게 무료 안면 마스크를 지급하고 체온을 두 번 측정했다. 그들은 또한 시험 기간 동안 서로 1.5미터 떨어진 곳에 앉아 있었다. 또한 어떤 긴급사태에 대처할 의료진과 구급차 준비가 되었다.

 

"전 세계적인 대유행을 감안할 때 삼성이 이처럼 대규모 채용을 계획한 나라는 베트남이 유일할 것"이라고 장 본부장은 말했다.

 

삼성베트남은 2011년부터 매년 GSAT를 조직해 동남 아시아지역의 운영에 필요한 자격을 갖춘 직원 수천 명을 채용하고 있다고 최주호 사장은 밝혔다. 

 

"삼성은 베트남에서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헌신하면서 수년 동안 항상 양질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고 개발하는 것을 우선시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베트남은 인사채용 외에도 삼성인재프로그램 실시, 장학금 수여, 스마트도서관 및 스마트스쿨 사업 추진, 삼성테크연구소 설립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뚜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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