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447'는 하노이 남투림군에 사는 23세 남성이다. 7월 12일 다낭시로 여행을 갔다가 15일 하노이로 돌아왔다. 그는 23일 기침을 시작해 미열이 생겼고 28일 국립열대병원에 입원해 29일(수) 코로나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다. 쩐타이통가 106번지 카우자이군에 있는 그의 직장 알프레스코의 피자는 29일(수)오전 문을 닫았다.
'환자 448'는 닥락성 꾸쿠인군에 사는 21세 여성이다. 그녀는 6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다낭 병원의 인턴이었다. 그녀는 7월 20일 열이 나고 7월 27일 타이 응우옌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코로나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다.
'환자 449'는 미국 국적을 가진 57세의 남성으로 다낭시 리엔찌우군에 살고 있다. 6월 26일, 그는 열과 기침을 했고, 몸의 통증과 호흡곤란을 겪었다. 그는 호안미 다낭 병원에 입원했다. 7월 6일부터 19일까지 다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7월 20일 호치민시 쩌라이병원으로, 바로 다음날 시립국제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두 병원과 11구역 응우옌치탄 거리의 쩌라이 병원 맞은편 호텔 모두 수요일(29일) 폐쇄됐다.
'환자 450'은 '환자 449'을 돌본 46세 여성이다. 그녀는 콧물을 흘리면서 7월 26일 근육이 약해지는 것을 느꼈다. 두 환자의 샘플은 다음 날 호치민 열대병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
호치민 당국은 지난달 23일과 28일 '환자 450'이 방문했던 8군 16번지역 100m 골목길을 폐쇄했다. 이 골목에는 50여 가구가 살고 있다.
베트남은 토요일부터 34건의 지역사회 전염 사례를 기록했으며, 다낭 26건, 꽝남성 3건, 호치민 2건, 하노이, 꽝아이성, 닥락성이 각각 1건씩이다.
모든 신규 환자 34명은 다낭시와 연계돼 있다.
현재 전국 코비드-19 집계는 450건이며, 이 중 81건이 활동 중이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없었다.
현재 전국적으로 1만6천명 이상이 격리되어 있으며, 격리 시설에 1만3천명, 병원은 375명, 나머지는 집에서 격리되어 있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