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G은 티키가 정관자금을 늘린 후 더 이상 티키의 최대주주가 아니다. 현지 유니콘 VNG의 최근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티키 지분율은 지난해 24.6%에서 22.23%로 떨어졌다. 이 같은 움직임은 5월 말 티키가 1,990억 동(830만 달러)에서 2,083억 1천만 동(900만 달러)로 정관 자본을 늘리면서 일어났다.
2016년 1,700만 달러를 쏟아내며 티키 지분 38%를 획득한 후, VNG는 현재까지 티키로 부터 아무런 이익도 얻지 못해 비효율적인 거래 중 하나로 입증되면서 회사 소유권을 지속적으로 축소해 왔다. 2019년에 티키의 세후 손실은 1조765억 동(7,674만 달러)에 달했다.
이번 2분기 VNG는 거의 160억 동(69만5,650달러)의 적자를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23억 동(445만 달러)에 비해 다소 개선된 것이다.
반면 상반기 동안 804억 동(350만 달러)를 벌어들인 반면 지난해는 700억6,000만 동(300만 달러) 적자였다.
이 기간 동안 회사의 가장 급격한 변화는 1조 3030억 동(5,665만 달러)에 대한 장기 금융 투자 증가분인 1,820억 동(790만 달러)이었다. 이 금액의 몫은 VNG에서 자본금을 더 받는 유일한 회사인 잘로페이의 운영사인 Zion에, 나머지는 VNG의 메인 부문인 게임에 쏟아졌다.
6월 30일, Zion에 대한 VNG의 소유권은 작년부터 60%로 변동이 없었지만, 그 투자는 두 배인 7147억 9000만 동(3,100만 달러)로 증가했다. 그러나 반대로 VNG는 동사에 대한 충당금을 올 초부터 현재까지 75.8% 증가한 3,714억 동(1,615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몇 년간의 Zion의 비관적인 결과의 반영이다. 2018년 Zion은 2017년 7배에 달하는 1,334억 동(58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유망 분야로 전자결제를 예고한 VNG는 2016년 Zion을 인수했다. 그러나 전자상거래와 마찬가지로 전자결제 사업을 하는 기업은 지속적으로 손실을 보고해 왔다. 그 결과, 작년 초 VNG는 Zion의 지분을 100%에서 60%로 줄여야 했다.
-V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