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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20 전국풍물상설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 개최

안전한 공연 위해 방역물품 전달 등 사전 방역 관리에 힘써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20 전국풍물상설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을 오는 8월 15일(토) 국립경주박물관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7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어울마당 풍물세상"은 실내 공연장에서 벗어난 야외공연으로 지역 전통풍물을 대중이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546회 공연을 통해 24만여 명과 함께했다. 매년 봄가을 만날 수 있었던 이번 공연은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상반기 공연이 연기돼 여름 가을 시즌을 중심으로 열린다.

올해는 특히 출연 공연단체뿐 아니라 공연장소를 공모로 선정했다. 전국의 도심, 관광지, 시장 등을 중심으로 접근성이 용이한 야외공연 장소를 지역별로 공모해 경기,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7개 지역이 선정됐다. 공연단체는 각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각 지역 풍물의 특색을 잘 드러내면서도 야외공연에 적합한 작품을 보유한 단체로 최종 선정했다. 단체별로 6회의 상설공연을 진행한다.

도심 속 숨은 명소 수원 화성행궁에서는 남사당놀이와 북청사자놀이가 제대로 된 판을 벌인다. 입에서 불을 뿜는 ‘토화’와 유랑예인들의 마술로 알려진 ‘얼른’ 등이 흥미를 더한다. 최근 떠오르는 여행지 강원도의 정선아리랑시장에서는 전통연희와 마당극을 결합해 만든 창작공연을 선보인다. 강원도 보부상 부부의 맛깔나는 입담으로 구성된 재담극부터 전국팔도의 연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의 산책길로 유명한 청주 청남대에서는 대청호를 배경으로 광대들의 거침없는 재주가 펼쳐진다. 관객들을 울고 웃게 할 재담과 함께 줄타기, 버나놀이, 살판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인 해남에 위치한 해남공룡박물관에서는 전남 우도농악의 화려한 장단을 만나볼 수 있다. 기놀이, 버나놀이 등 관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무형유산의 중심지 전주에 위치한 전주한벽문화관에서는 축원 덕담을 기원하는 비나리로 문을 연다. 진도북춤, 버꾸춤 등 세련된 춤사위가 돋보이는 공연이 더해져 관람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가야의 역사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는 평안을 비는 문굿과 성주풀이로 관객을 맞이한다. 8월 휴가철을 맞아 경주를 방문한다면 국립경주박물관 공연을 주목해 볼 만하다. ‘전국풍물왕’ 타이틀을 놓고 각축하는 광대들이란 줄거리로 대취타와 경상도 특유의 힘차고 경쾌한 장단을 복합해 만든 길놀이부터 우시산광대패만의 색깔을 가진 신명판굿, 열두발 놀음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다.

한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지난 8월 10일(월)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출연 공연단체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방역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예술인들이 생활 방역을 통해 안전한 공연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길 응원하는 의미로 마련된 자리다. 방역물품은 연습·창작·공연 활동을 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일회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등 실질적인 물품으로 구성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공연계 전체가 침체된 상황 속에서 안전한 공연을 개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로부터 풍물이 나쁜 기운을 쫓고 복을 염원했듯 이번 공연이 관람객 여러분께 좋은 기운을 전하고 전통예술계에도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 우천 또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일정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자료

  • N202008121029111.16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20 전국풍물상설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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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신발 산업은 하반기에 회복 예상
일부 의류 및 신발 수출업체는 중단 이후 다시 주문을 받기 시작했지만 대부분은 가치가 낮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팜쑤안홍 호치민 섬유의류-자수협회 회장은 의류산업이 올해 첫 두 달 동안 부진한 상태를 유지했으며 일부 기업은 거의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까지 베트남 섬유 제품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는 계속되는 긴장과 소비자들이 돈줄을 죄고 있기 때문에 부진하다." 호치민시의 신발 및 가죽 협회 회장인 응우옌자칸은 신발 회사 10곳 중 서너 곳에서만 주문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우리는 희망의 빛을 전혀 보지 못했다. 베트남의 의류와 신발 수출의 두 주요 시장인 미국과 EU는 여전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긴장에 영향을 받고 있다." 무역진흥원의 레호앙따이 부국장은 의류업체들은 지난해 수요가 적어 재고가 넘쳐난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출은 9% 이상 감소한 4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따이는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올해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 시장은 의류 구매를 더욱 줄였고,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수요 부진은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의류 회사는 생산자 책임 확대 정책과 탄소 국경 조정 메커니즘의 시행,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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