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간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4일에 발생한 국내 신규 확진자는 280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이틀 연속으로 200명대를 유지했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본격화된 지난 14일부터 신규 확진자는 열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이로써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12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총 3175명이다.
어제 신규 확진자 280명 중 국내 발생은 264명, 해외 유입 사례는 16명이다. 국내 발생 264명 중 212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34명, 경기 63명, 인천 15명 순이었다. 울산·충북·경북 3곳을 제외한 14개 광역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7명으로 누적 1만4286명이 됐고, 사망자는 1명 늘어났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310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12명이 늘어 3349명이 됐고, 위중·중증환자는 전날보다 6명이 늘어 3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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