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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입국자테스트】베트남은 입국자에게 국내산 테스트 키트 사용

국내 공항에서 사용하는 베트남산 테스트키트는 테스트 당시 병원성 바이러스를 검출해 승객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베트남 보건부는 응웬 쯔엉 손 보건부 차관의 말을 인용해 베트남이 국제선 노선을 재개함에 따라 입국 승객을 선별하는 데 국산 코비드-19 테스트키트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브앤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베트남은 9월 15일부터 중국, 일본, 한국, 캄보디아, 라오스로 가는 항공편을 재개했다. 베트남은 매 달 2만 명이 입국 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소 두 차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베트남 공항에서 사용되는 테스트 키트는 테스트 당시 병원성 바이러스를 검출해 탑승자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베트남의 최대 공급사는 비엣 A테크놀로지스 합작회사로 하루 10만 키트를 제작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용량을 5배로 늘릴 수 있다. 이 회사는 베트남에서 최근 발생한 코비드-19 사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키트의 90%를 공급했다.

 

비엣 A테크놀로지의 부 딘 힙 부국장은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100만개가 넘는 검사용 키트를 비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공항에서 PCR 실험실을 위한 테스트 키트를 충분히 제공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2-3시간 내에 시험 결과를 알 수 있다.

 

비엣 A테크놀리지 사 외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키트를 연구 중인 다른 3개 기관은 메디콘, 사오타이 두옹, 국립위생 및 역학 연구소다.

 

메디콤사의 다오 딘 코이 이사는 공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긴급히 빠른 항원 검출 키트를 연구하고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콘에서 생산한 테스트 키트는 PCR 방법과 동일한 민감도와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비용은 1개당 약 3.5달러로 수입품보다 30%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이 이사에 따르면, 현재 이 키트는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아직 임상 전의 연구 과정에 있다. "늦어도 10월까지는 메디콘이 이 테스트 키트를 등록할 것"이며 "메디콘이 허가되면 처음 50만 개의 테스트 키트를 생산하기 위해 원료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하루에 5만-10만 개의 테스트 키트를 생산할 수 있다.

 

사오타이 두옹 합작회사의 응웬 티 흐엉 리엔 사무차장은 "실시간 LAMP의 테스트 키트도 연구 중"이라며 "이러한 유형의 빠른 항원 테스트는 PCR 테스트와 같은 특수성과 민감도를 가지고 있지만 예방의학 센터의 사용 가능한 기계와 장비를 활용하여 시간이 더 짧다"고 말했다. 따라서 테스트 능력을 9-12배 올릴 수 있다.

 

베트남은 열대·감염병 연구 및 치료 경험이 풍부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키트를 제작할 수 있었다. 4월 중순에는   베트남의 테스트 키트는 세계보건기구와 영국의 승인을 얻었고, 방대한 유럽 시장에 수입 허가를 받았다.

 

베트남 테스트 키트의 품질은 세계보건기구(WHO) 키트와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국산 제품은 특수성, 안정성 및 여러 종류의 시험 장비와의 호환성을 포함한 다른 장점을 제공한다.

 

베트남은 수출용 키트를 준비 중인 5개국 중 하나이며 20개국으로부터 주문을 받았다. 호치민시 세관에 따르면 첫 번째 시험 키트 물품은 이란, 핀란드, 말레이시아, 우크라이나로 선적될 것이라고 한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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