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자이 미를 소개하는 영상 콘테스트, 토크쇼, 컨퍼런스, 음악회 등 일련의 행사가 이번 일요일(1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리엔 후엉, 보비엣 쭝, 도 찐 호아이 남, 응 낫 후이 등의 유명 디자이너들이 만든 아오자이 300여 점을 선보인다.
아오자이는 섬세한 디자인에 베트남 여성들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부각시켰다는 찬사를 받으며 오랫동안 베트남 문화의 아이콘이다.
개막식은 일요일 저녁 1군 응웬빈키엠 거리에 있는 베트남 역사박물관에서 열리며,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개될 예정이다. 코비드-19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의 노력의 일환이다. 도시 이미지 홍보를 목표로 지역 관광업계가 시작한 '헬로호치민시' 캠페인도 연다.
아오자이 페스티벌은 당초 4월로 예정되었다가 7월로 연기되었고, 코비드-19의 부활로 주최측은 더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