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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연예

"드라마스페셜" 이한위-정웅인-동하-이상엽, 이 남자들이 궁금하다!

이 남자들이 궁금하다면? ‘드라마스페셜2020’ 본방사수 필수!

 

(굿모닝베트남미디어) UHD KBS '드라마스페셜 2020'이 다채로운 10편의 라인업을 모두 공개했다. 그 중에서도 신선한 캐릭터의 향연은 예비 시청자들이 가장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 핵심 포인트. 앞서 윤지온-지승현-김대건-오민석-신현수가 품고 있는 사연을 전하며 흥미를 드높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제작진은 이한위-정웅인-동하-이상엽의 궁금한 이야기 제2편을 추가로 공개했다.

● 1. '그곳에서 두고 온 라일락', 딸바보 이한위

오는 11월 28일(토)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연출 박기현, 극본 박광연)은 트롯 모창 가수와 그의 딸이 거짓투성이 연극에서 벗어나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작품에 대한 열의와 탄탄한 내공이 돋보이는 이한위는 90년대를 주름 잡았던 '라일락'의 모창가수 '라진성'을 연기한다. 아내가 도망가버리는 바람에 어린 딸을 데리고 밤무대를 전전하며 힘들게 키웠다. 그래서 딸의 부탁이라면 그게 뭐든지 다 들어주는 '딸바보'다. 그 애틋한 부정으로 인해 모창가수가 아닌, 진짜 '라일락'이 되어달라는 딸의 말도 안 되는 부탁도 들어주게 될지 궁금해진다.

● 2. '나들이', 어수룩한 순박남, 정웅인

이어 12월 3일(목)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나들이'(연출 유관모, 극본 여명재)는 장사의 달인 할머니와 어수룩한 과일장수 아저씨의 우정을 통해 사람 노릇, 부모 자식 노릇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떤 작품에서나 뇌리에 깊게 박히는 연기를 선사하는 '믿보' 배우 정웅인은 동네 과일 트럭 주인 '방순철' 역으로 분한다. 과일 트럭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착해 빠지고 약지 못한 성격 탓에 장사는 절대 하면 안 될 것 같은 인물. 그래서인지 과일도 제값에 팔지 못하고, 동네 할머니 금영란(손숙)이 막무가내로 굴어도 그저 허허 실실이다. 정웅인의 연기 변신은 물론이고, 대배우 손숙과 만들어나갈 따스한 울림에도 기대가 쏠린다.

● 3. '도둑잠' 우리가 헤어진 이유는? 구남친 동하

오는 12월 10일(목)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도둑잠'(연출 최상열, 극본 박광연)은 헤어졌던 연인이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며 다시 한번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성장 로맨스다. '도둑잠'으로 돌아온 동하는 '홍주'(김보라)의 구남친이자 경영학과 4학년 '이남' 역을 맡았다. 집과 돈이 없는 구여친의 도둑잠으로 인해 시작된 기묘한 동거 속에서 그가 느끼는 심리 변화를 섬세하고도 유려하게 그려나갈 예정. 동하의 거침없는 연기를 기다려왔던 시청자들을 어떻게 매료시킬지 궁금해진다.

● 4. '연애의 흔적', 달콤쌉싸름한 전남친 이상엽

12월 17일(목)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연애의 흔적'(연출 유영은, 극본 정현)은 이미 끝나버린 연애의 남아있는 감정들을 짚어가 보는 현실 로맨스 드라마다. 이상엽은 3년 전에 헤어진 전여친 이주영(이유영)과 건축사무소에서 재회하게 되면서 달콤하고도 쌉싸름했던 지난 연애의 흔적을 되짚어볼 건축사무소 대리 '정지섭' 역을 맡았다. 이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코믹함과 진지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안방극장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가 또 한 번 핑크빛 연애세포를 깨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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