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170억 달러보다 7.6%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베트남은 세계에서 9번째로 송금액이 많은 국가로 남게 될 것이라고 한다.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선 중국(595억 달러), 필리핀(333억 달러)에 이어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송금액은 지난해 6.5%에 비해 베트남 GDP의 5.8%로 추산된다.

2000년 13억 달러에서 시작해 20년 동안 지속된 상승 추세가 멈췄다.

해외 노동부에 따르면, 대유행은 여행을 제한했고 해외에서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첫 9개월 동안 해외로 출국하는 베트남인들의 수가 전년대비 59% 감소한 4만2800명을 약간 넘었다고 한다.

지난해 해외로 출국한 베트남 근로자는 14만7400명에 육박해 2018년보다 3.2% 증가해 10만 명을 돌파한 지 6년 연속 증가했다고 부서는 밝혔다.

세계은행 보고서는 전세계적으로 저소득 및 중산층 국가에 대한 송금흐름은 올해 경제 성장과 고용수준의 약세, 유가 약세, 미국 달러에 대한 송금원 국가 통화의 가치 하락 등으로 인해 7퍼센트 감소한 5080억 달러로 예상된다고 했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