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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빈그룹 회장, 아시아의 최고 자선가 명단에 포함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 회장 팜 낫 부옹이 포브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슈에 헌신한 15명의 자선사업자 리스트에 올랐다.

베트남의 최고 부자로 알려진 빈그룹회장은 포브스 아시아가 수요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자선사업자 명단에 베트남 대표로는 유일하게 포함돼 있다.

 

포브스는 "부옹은 올해 그의 자선단체인 '친절한 심장재단'을 통해 77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52세인 그는 저소득 지역사회를 위한 주택, 보건소, 도서관, 인프라 등을 구축하고 자연재해 구호품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2006년 '친절한 심장재단'을 설립했다.

 

포브스는 빈그룹은 또한 인공호흡기와 기타 장비를 의료기관에 제공하는 등 다양한 코비드-19에 5천5백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1월 베트남에서 발생한 코비드-19 대유행은 현재까지 1226명의 감염자와 35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올해 목록에는 홍콩 재벌 리카싱이 재단을 통해 1억 홍콩달러(3200만 달러)를 중국 코비드-19 사태의 진원지인 우한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이 지역 유명 기업인들이 대거 포함됐다. 또 일본 대학 2곳에 112억 엔(약 1억500만 달러)을 기부한 일본 최고 부자 야나이 다다시 씨도 이 명단에 포함됐다.

 

중국의 리슈푸질리자동차홀딩스 회장, 싱가포르의 부동산 재벌과 형제 로버트와 필립 응같은 올해 가장 많은 기부자 중 일부는 코비드-19 대유행 사태에 초점을 맞췄다.

 

부옹은 67억 달러의 순자산으로 포브스지 선정 세계 286위의 부자이다.

그의 빈그룹은 국내 최대의 부동산 사업을 자랑하며 소매, 의료, 교육, 자동차, 스마트폰, 전자제품에도 관여하고 있다. -브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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