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자동차공업협회(VAM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중 76%는 승용차로, 22.6%는 상용차로, 나머지는 특수 목적 차량으로 나타났다.
10월 자동차 판매량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월간 판매량 중 가장 높은 수치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된 3주간의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로 문을 닫아야 했던 4월의 거의 3배였다.
그러나 올 10개월 동안 총 자동차 판매량은 21만240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국내 브랜드 쯔엉하이 오토(타코)는 판매량이 5% 감소한 7만1144대로 시장점유율 34.8%로 10개월째 1위를 지켰다. 이어 도요타가 4만9950대, 미쓰비시가 2만354대로 두 회사 모두 자릿수 하락을 나타냈다. 혼다와 포드는 자동차 판매 순위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수요가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은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그들이 제시했던 할인을 줄였다. 판매상들은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할인율도 인하된다고 말한다. 정부가 위기관리 대책으로 내건 등록비 50% 인하 조치는 연말에 중단된다.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32만2322대로 11.7% 증가했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