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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증권사는 2021년 베트남 통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베트남의 경기회복과 미국의 확장적 통화정책, 중국 위안화 강세가 동을 강하게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 VN디렉터의 최근 전망환율은 연초 이후와 마찬가지로 2020년 말까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암시장에서도 무역흑자와 외환보유액이 지난해 말 800억 달러에서 3개월 전 920억 달러로 급증한 덕분에 동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VN디렉터는 "미화-동 금리는 당초 예상했던 0.5-1.5%(동화 약세) 대신 내년에는 0.5% 내외로 변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조업과 내수가 회복되면 2021년에는 빠른 경기회복으로 이어져 환율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재경부는 말했다. 베트남은 코비드-19 대유행으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내년 GDP 성장률을 6%로 목표로 하고 있다.

 

미 재무부는 베트남을 환율조작 감시 대상에 추가해 동이 더 이상 약해지는 것을 막았다. 미국의 확장적 통화정책은 달러화 약세를 보이는 반면 빠른 경기회복으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동이 강해진다는 것은 외채 상환, GDP 대비 공공부채 축소, 대미 무역수지 개선 등을 의미해 환율조작 혐의의 바람을 뺄 수 있다.

 

VN디렉터는 "그러나 중국 본토, EU, 한국, 대만, 일본 등 베트남의 주요 무역 경쟁국들의 통화도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같은 일부 국가들만이 통화가치 하락이 심했기 때문에 동이 강세를 보이는 혜택을 볼 것이다. -브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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