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옵저버 신문은 수요일(11월 25일) 펜실베이니아 주의 공화당원들이 한 판사가 주의 선거 결과 확인을 막는 결정을 내리면서 법정 승리를 거뒀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펜실베이니아 연방법원 패트리샤 맥컬로 판사의 명령에 따라 주 공무원들은 2020년 선거결과 확정 업무를 부정선거 관련 심리일인 금요일(11월 27일)까지 연기하도록 했다.
이에 앞서 11월 24일 펜실베이니아 주 관리들은 바이든의 승리를 확인했고 톰 울프 주지사는 민주당 후보를 위해 투표용지를 예약할 20명의 선거인 명부에 서명했다.
맥컬로 판사는 현재 국회의원들과 공화당 후보자들이 제기한 소송을 주도하고 있으며, 피고는 볼프 주지사를 비롯한 펜실베이니아 주 정부 관료들과 다른 고위 관료들이다. 원고들은 펜실베니아 주의 우편 투표 규정을 주 헌법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법원의 결정에 대한 정보를 개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직접 공유했다.
한편 네바다 주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운동이 부정선거와 부정선거의 증거를 보여주도록 승인한 주 법관이 승인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법무팀도 '대승'을 거뒀다고 워싱턴 옵서버는 전했다.
조 바이든의 네바다 우승을 뒤집을 수 있는 기회가 트럼프 대통령 팀에 계속 열려 있다는 뜻이다. 트럼프 측이 대규모 사기가 있다는 것을 입증할 만한 충분한 증언을 내놓을 수 있다면 네바다 주가 선거 결과에 도전하는 법적 싸움에서 '모델'이 될 수도 있다.
트럼프 측 팀에 따르면 네바다주 판사는 변론기일을 12월 3일로 잡고 트럼프 대통령이 15건의 증거 제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클라크 카운티의 우편투표에서 수만 명의 민주당원을 반증할 수 있었던 증거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확인되지 않은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9만1000표 차로 앞서고 있다.
네바다주 사건 책임자 중 한 명인 맷 슐랩 미국 보수당 연합 총재는 공화당이 올해 선거에서 '역사적 수준의 사기'를 보여줄 수 있는 '진짜 기회'라고 말했다.
-CAF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