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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신한은행베트남] 바젤Ⅱ의 3대 축(Pillar) 완료

신한은행 베트남이 베트남 국가은행(SBV)의 순환출자 번호 13/2018/TT-NHNN에 규정된 바젤Ⅱ의 내부자본적합성에 대한 2 필러 적용을 공식 발표했다.

신한은행 베트남은 2018년 5월 18일자로 베트남 중앙은행(SBV) 순환출자 3호/TT-NNN에서 규정한 은행 내부자본 적정성 평가와 관련해 바젤 Ⅱ의 필러 2 적용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신한은행은 SBV가 정한 일정을 앞두고 바젤Ⅱ의 3대 필러를 모두 공식 완성했다. 바젤Ⅱ의 조기 채택은 역량과 잠재력, 신한은행이 리스크 관리에 쏟는 각별한 관심을 확정하는 것이다.

 

바젤 Ⅱ의 필러 2는 내부 자본 적정성 평가 프로세스(ICAAP)로, 자료 위험 측정을 포함한다. 신한은행은 바젤Ⅱ의 1번 필러에 규정된 신용위험, 시장위험, 운용위험 외에 은행대장 내 이자율위험, 집중위험, 결제위험, 기타 중요한 위험에도 자본을 측정하고 배분한다. 동시에 신한은행은 가장 도전적인 시나리오에 대한 압박 테스트를 실시해 경제자본, 자기자본, 리스크 프로파일에 근거한 적절한 전략계획을 만든다.

 

신한은행 베트남은 ICAAP 시행 당시 국내 신한금융그룹과 전문가 컨설턴트의 지원을 받아 리스크 데이터마트(Risk Data Mart)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처리 자동화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통해 SBV가 규제하는 요건을 준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은 바젤위원회가 정한 IRB(Internal Rating-based approach)를 활용해 총 신용위험 가중 자산을 계산하는 등 선진적인 기준을 먼저 시행한다.

 

신동민 베트남 신한은행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포괄적인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 구축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한은행과 신한금융그룹이 정한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바젤Ⅱ 3대 축이 모두 완공되면 신한은행이 리스크 관리 강화, 실적 개선, 운영 안전성 확보,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은행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신한은행은 2019년 10월 바젤Ⅱ의 필러1과 필러3를 표준화된 접근방법에 따라 성공적으로 시행해 SBV가 요구한 순환출자 41/2016/TT-NNN의 기한을 앞당겼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선진 바젤Ⅱ 기준을 계속 적용해 리스크 관리에 바젤Ⅲ 기준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입장이다.

*바젤 II 

기존의 은행 건전성 기준인 자기자본비율 (BIS)인 바젤1을 강화한 새로운 BIS협약으로 신바젤협약이라고도 한다. 현제 은행들은 BIS비율을 8%로 책정해 관리해 왔는데 신BIS협약인 바젤 II협약에서는 자기자본산정에 있어 대출 규모나 금리 차별화를 통해 특정 대출 쏠림을 방지하는 등 보다 정교화하고 운영리스크를 측정대상에 추가했다. 또한 리스크 측정 방법을 표준법과 기본내부등급법,고급내부등급법(고급법)의 3가지로 제시하고 이중 하나를 은행이 선택하여 사용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는 은행 내부규정, 임직원 업무행위, IT시스템의 운영 리스크 등을 규정하고 있어, 전사적위험관리(ERM)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바젤 III

국제결제은행이 2010년 9월 13일 확정한 강화된 은행재무건전성기준으로 ‘자본건전성 규제’와 ‘유동성규제’가 골자다. 자본건전성 규제는 경기에 대응하는 보완자본과 기본자본(Tier 1)과 핵심기본자본(Core Tier 1)이며, 유동성규제는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과 순안정자금조달비율(Net Stable Funding Ratio, NSFR)에 관한 것이다.
바젤III에 따르면 현재 기준인 바젤II의 BIS 비율 8% 이상은 그대로 두되 현행 4% 이상인 기본 자기자본비율(Tier 1)을 2013년 4.5%로, 2019년까지 6%로 높여야 한다. 또한 현행 2%인 보통주자본비율(핵심 자기자본비율)도 4.5%로 올려야 한다. 여기에 은행들은 신용 호황기 때 추가로 '보완자본' 명목으로 2.5%의 자본을 더 쌓아야 한다. 유동성규제를 위해 2015년까지 유동화 자산을 위기 발생 시의 예상 손실 규모까지 100% 충족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2013년 1월 바젤위원회는 은행들의 반발에 부딫혀 단기유동성비율(LCR)등 유동성규제 관련 기준을 완화하고 적용시점을 2019년으로 늦추기로 결정했다.

[한경경제용어사전]

-V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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