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산업통상부) 정보에 따르면 2020년 12월 11일 베트남-한국 수교 28주년을 맞아 베트남-한국 기술컨설팅 및 솔루션센터(VITASK) 출범식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한국의 거대 기업인 삼성, 현대, LG, 포스코, 한화 에어로 엔진과 베트남의 대기업들이 자리를 함께 할 것이다.
비타스크는 양국 정부가 양사 기업 간 기술협력 강화, 기업혁신 역량 강화, 기술기반 노하우 한국개발 경험 전수 등을 목적으로 공동 추진하는 산업엔지니어링 협력사업이다. 이 센터는 하노이 박뚜리엠구 꼬우에지지역 팜반동 655번지 산업통상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비타스크센터가 가동되면 각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예를 들어, 경험이 풍부한 한국 컨설턴트 팀과의 기술 지원 활동은 기업이 생산현장에서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들을 위한 엔지니어 훈련 프로그램, 기술역량 증대를 위한 기관 및 기업체 직원들을 위한 컨설턴트 훈련 프로그램, 생산관리 자격증 같은 활동이 이루어진다.
궁극적인 목표는 자동차 및 전자 산업에 종사하는 베트남 기업들이 글로벌 가치사슬(GVC - Global Value Chain)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화된 지원 활동을 하는 것이다.
또한 비타스크 센터는 베트남과 한국 기업 간 기술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제품 특성 평가, 오류 분석, 연결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테스트 시설도 건립할 예정이다.
소재부품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베트남 기업을 지원하는 컨설팅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들 프로그램은 양국 기업 간 협력의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에 따르면 비타스크센터의 공식 운영은 베트남 기업이 소재·부품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는데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기술협력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기적인 컨설팅 활동도 추진한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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