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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수출] 중국이 코비드-19 검사 체계를 강화하면서 베트남 냉동제품의 수출 어려움 발생

베트남의 냉동 해산물과 과일은 코비드-19 위험을 경감하기 위해 새로운 수입 정책을 채택으로 다시 한번 중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쯩딘호에 베트남 수산물 수출 및 생산자협회(VASEP) 총무는 "중국의 냉동 수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검사 소요 시간이 3배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대유행 통제를 위한 강화된 정책이 납기를 지연시킬 수도 있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베트남 세관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10개월 동안 중국에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9억9100만달러치의 수산물을 수출했다.

 

최근 상하이 당국은 전염병이 수입 식품을 통해 재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에 항구에서 살균된 냉동 식품을 제외한 모든 고위험 수입 냉동 식품은 코비드-19 검사를 위해 창고로 가져가야 한다고 규정했다. 중국에 상품을 수출업자는 차량 소유자, 차량, 세관 신고서, 상품 채널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과일을 수출하는 짠투 수출 유한회사의 응뚜옹비 차장은 중국의 조치가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냉동 해산물의 가격은 오르겠지만, 이 상품들은 항구에서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상하지 않을 겁니다. 반면 과일은 최대 20일 동안만 차갑게 보존할 수 있다."

 

중국에 용 열매를 수출하는 베트남 업체들도 상하이가 주요 수입지역이라 걱정이 많다.

 

중국은 지난 3월 베트남에서 수입한 냉동제품에 대해서도 비슷한 내용의 코비드-19 검사 조치를 적용했었다. 지난 9월 코비드-19에 양성반응이 나온 납품업체로부터 냉동식품 수입을 1주일간 전면 중단하고, 한 달에 3차례 양성반응이 나오면 영구정지한다고 발표했다.

 

쯩딘호에는 국내 기업들은 대유행으로 수출이 타격을 입은 화이트피시와 틸라피아 재고를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해산물 수입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ABDP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중국 당국과 협력하여 베트남 기업들을 위해 이러한 장벽을 제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기업들은 냉정을 유지해야 하고 산업 전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면 안된다 " 라고 덧붙였다. 두 나라의 기업들은 여전히 상호 이익을 가져오는 협상, 토론,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

 

중국은 2019년 베트남 최대 수입시장으로 출하량의 29.8%를 차지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중국에 전년보다 3.2% 증가한 413억 달러어치의 농수산물 수출을 했다.

-브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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