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기술 절도 혐의를 다루기 시작하자 1000명 이상의 중국 연구원들이 미국을 떠났다.
존 데머스 미국 법무부 국가안보국장은 12월 2일 중국 연구원 수천 명이 산업과 기술 메시지의 많은 범죄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을 때 일어났다고 말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는 지난 9월 미국 국무부가 '위험보안 엔진'으로 간주된 중국인 유학생과 대학원생 1000여 명의 비자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을 때 언급했던 것과는 다른 단체라고 말했다.
데머스가 언급한 중국 연구진은 FBI가 20여 개 도시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급히 미국을 떠났다. 이들 역시 미국 당국에 의해 인민해방군(PLA)과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법무부 관계자는 밝혔다.
데머스는 "최근 몇 년간 미국 기관들이 발견한 해외 영향력 활동에 중국인들만이 자원, 능력, 참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가정보국(ODNI)의 윌리엄 에바니나 방첩청장은 "중국 요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행정부의 참모는 물론 그와 '가까운 사람들'을 겨냥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에바니나는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미국 기관의 감독하에 있는 중국 연구원들이 "중국 정부의 명령에 의해 모두 이곳에 왔다"고 주장했다.
워싱턴-베이징 관계는 코비드-19 기원과 중국이 역병, 홍콩, 신장 문제에 대응해 온 방식, 즉 코비드-19 기원과 같은 문제들에 대해 일련의 의견 불일치로 수십 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