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투자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의 신규 등록자본, 조정자본, 출자총액, 주식매입 총액은 285억불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 감소했다.

총 등록 자본금 146억 달러의 투자증서로 허가된 신규 사업은 2,523건으로 작년에 비해 각각 35%, 12.5% 감소했다. 약 1,140개의 프로젝트가 자본조정을 등록했고 총 추가 자본은 10.6% 증가한 64억 달러에 달했다.

또한 75억불 규모의 외국인 투자자에 의한 주식 매수 및 출자총액도 6,141건으로 전년대비 51.7%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총 출자액과 주식 매입액은 1,695건으로 총액 32억 달러였다.

코비드-19 대유행은 FDI 유입에 분명한 영향을 미쳤다. 생산과 무역은 부진했고 많은 사업체들은 어려움에 빠졌다.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의 분산 자본은 지난 해 같은 기간 동안 2020년에도 계속해서 감소했다. FDI 자본의 지출은 연간 6.7% 증가한 199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MPI에 따르면, 많은 외국인 투자 기업들은 그들의 사업을 회복하고 확장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베트남에 투자하려고 하고 있다.

약 300개의 회사들이 베트남에서 투자 기회를 모색하거나 확장 계획을 개발하고 있다. 약 50개의 그룹과 회사들이 다가오는 베트남 투자에 대한 초기 결과를 달성했다.

FDI 유입을 끌어들이는 19개의 핵심 부문이 있다. 이 중 가공제조업이 136억달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전체 투자자본의 47.7%를 차지했다. 전기 생산과 유통은 51억 달러가 넘는 투자 자본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체 등록 투자 자본의 18%를 차지한다. 그 뒤를 부동산, 도소매, 소매업 순으로 총 등록 자본은 거의 42억 달러와 16억 달러에 이른다.

총 등록 투자 자본이 40억 달러에 이르는 박리우 LNG 화력 센터(싱가포르) 산하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프로젝트, 조정된 투자 자본이 1조 3,900억 달러로 증가된 바리아-붕 타우의 남베트남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태국), 7억 7400만 달러의 추가 자본을 가진 서부 호수 도시 프로젝트(하노이), 하이퐁에 4억 8100만 달러의 투자 자본을 가진 페가트론 베트남 (대만),  따이닌성에 3억 달러의 투자 자본을 가진 레디언 진유 타이어 제조 공장 (베트남)등이 이 기간동안의 주요 프로젝트들이다.

2020년 12월 20일 현재, 국가 전체가 33,070개의 유효한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으며, 총 등록 자본은 거의 3,840억 달러에 달한다. FDI 프로젝트의 누적 실현 자본은 총 유효 등록 자본의 60.4%에 해당하는 2,318억 6천만 달러로 추정되었다.

한국은 거의 706억 달러의 등록 자본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603억 달러(투자자본의 15.7%)로 2위,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이 뒤를 이었다.

-V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