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2 (토)

  • 맑음동두천 -7.9℃
  • 맑음강릉 -4.3℃
  • 맑음서울 -6.8℃
  • 맑음대전 -5.5℃
  • 맑음대구 -3.5℃
  • 맑음울산 -2.9℃
  • 맑음광주 -3.6℃
  • 구름많음부산 -1.3℃
  • 흐림고창 -3.5℃
  • 흐림제주 1.5℃
  • 맑음강화 -7.1℃
  • 맑음보은 -5.6℃
  • 맑음금산 -6.1℃
  • 구름많음강진군 -3.0℃
  • 맑음경주시 -3.5℃
  • 구름많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금융∙주식

[베트남 주식] 미래에셋: 베트남 증시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매우크다

베트남 지수는 올해 1400포인트에 이를 수도 있다.

미래에셋은 시장에 적합한 P/E 수준이 14배에서 18배 사이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지수도 평균 목표치가 1200~1250포인트로 1000~1400포인트 선에서 요동칠 것으로 예상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새로 발표된 보고서에서 베트남 증시는 물론 경기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미래에셋 전망에 따르면 HOSE(호치민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의 EPS(주당 순이익)성장율은 2020년 0.6% 소폭 감소(수치추정자료)한 뒤 2021년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비전에서 시장은 베트남 지수의 EPS가 약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려운 2020년에도 인상적인 성장 모멘텀에 이어 장비·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뱅킹·금융서비스·자재산업의 전망은 양호하다.

 

한편 소비자 서비스교통 분야는 백신이 널리 접종되고 '정상' 상태로 돌아 오면서 2020년에는 '바닥'을, 2021년에는 강력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높은 성장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이들 업종의 EPS는 여전히 코비드-19 전염병 이전 수준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래에셋은 EPS 고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장기적으로 증시 상승의 주역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은 과거 자료(지난 10년간)를 토대로 시장에 적합한 P/E 수준이 14~18배 변동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지수도 평균 목표치가 1200~1250포인트로 1000~1400포인트 선에서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역사적 최고점인 1200점이 단기적으로 투자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EPS 상승 예상과 시장 가격

 

기타 시장 동인은 (1)개인투자자 참여로 인한 풍부한 시장 유동성 (2) 신흥시장으로의 업그레이드 가능성 (3) 신흥시장 업그레이드 기준 충족을 위한 혁신, 시장 투명성 및 효율성 향상 (4) 호치민 증권 거래소에 상장전환과 은행 상장 물결 (5) 국영기업 주식화이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세계 및 지역 시장에 비해 베트남 시장은 ROE 지분율에도 불구하고 P/E가 상대적으로 낮고 EPS 성장률도 높은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베트남 시장이 신흥시장으로 격상될 때 베트남 시장의 매력, 외자 흐름의 유치 가능성을 보여준다.

 

미래에셋은 자본시장과 부채시장의 상관관계를 비교한 결과 증시 상승 잠재력은 여전히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적으로는 증시 수익률(EPS/베트남 지수)과 채권시장(10년 국채수익률)이 평형을 이룰 때 채권수익률이 하향 추세에 있기 때문에 베트남 지수가 크게 상승한다.

*채권시장과 주식시장 간의 상호관계

미래에셋은 향후 인플레 기대치를 반영해 채권수익률이 증가하겠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은 인플레이션 기대감과 관련해 (1)높은 신용 성장 (2)코비드-19 후 경기 회복 (3) 상품 및 휘발유 가격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지향적으론 물가상승률이 정부 목표에 따라 4% 이하로 잘 통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향 추세에 있는 채권 수익률 외에도 2021년 EPS 성장률이 22%, 2022년 23%로 예상돼 증시에도 긍정적인 버팀목이 되고 있다.

 

P/E(주가수익배율: Price-Earnings (Ratio))

p는 price(주식가격)를 말하는것이고 e는 eps(주당순이익)를 말하는것이다.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누는 것으로 나누게 되어 나오는 값을 PER 라고 한다. 우리말로 바꾸면 주가수익배율 이라고 한다. PER와 P/E 둘다 같은 말이다. 회사가 벌어들이는 이익에 대해 주식가격이 몇배에 거래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의 주당순이익이 1000원인데 A사의 주가가 2000원 이라면 A사의 PER은 2배가(2000/1000) 되는 것이다. 만약 A사의 주당순이익이 변동없이 매년1000원을 유지하게 되고 2000원으로 A사의 주식을 구입하게되면 2년만에 지불한 가격(2000원)을 모두 얻을수 있다.
per가 높은 주식의 경우 시장에서 고성장을 할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낮은 per를 가진 주식의 경우 조금씩 성장하거나 사양산업 혹은 성장성이 없는 회사일 거라고 시장에서 믿고 있는 경우가 많다. "시장에서 믿고 있는 경우가 많다"라고 하는 것은 꼭 높은 per를 가진회사가 고성장을 하고 낮은 per를 회사가 저성장을 하거나 성장을 못한다는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EPS(주당순이익: Earnings Per Share)

EPS=당기순이익/유통되는 주식수로 계산된다.  주식당 기업의 이익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지표이다. 당연히 EPS가 좋으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다. 최근에는 점점 주식투자가 기업의 수익성을 중요시하는 패턴으로 가고 있다. 그래서 EPS의 중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다.

 

ROE(자기자본 이익율: Return On Equity)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100'의 공식으로 산출된다. 이는 기업이 자기자본(주주지분)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경영효율성을 표시한다. 만약 ROE가 10%이면 10억 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1억 원의 이익을 냈다는 것을 보여주며, ROE가 20%이면 10억 원의 자본을 투자했을 때 2억 원의 이익을 냈다는 의미다. 

따라서 ROE 가 높다는 것은 자기자본에 비해 그만큼 당기순이익을 많이 내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했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수치가 높은 종목일수록 주식투자자의 투자수익률을 높여준다고 볼 수 있어 투자자 측면에선 이익의 척도가 된다.
일반적으로 ROE 가 회사채 수익률보다 높으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며, 적어도 정기예금 금리는 넘어야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즉, 주주(투자자) 입장에서 볼 때 ROE가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기업투자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만약 ROE가 시중금리를 밑돌 경우에는 투자자금을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 더 낫다고 할 수 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