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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LG] 3개의 베트남 LG 공장은 2020년에 80억 달러 이상의 매출과 거의 4억 3500만 달러의 수익

베트남의 공장 모두는 매년 수 조 동의 매출과 이익을 가져다 줌
연간 스마트폰 1000만 대로 LG 전 세계 생산량의 절반

현재 LG는 베트남에 3개의 제조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모두 하이퐁시에 위치하고 있다. 

 

LG전자 베트남 하이퐁(LGEVH)은 전자제품 생산을 전문으로 한다. LG이노텍 베트남하이퐁(LGITVH)은 전자부품 제조 및 판매 전문기업이다. LG디스플레이 베트남하이퐁(LGDVH)은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전문으로 한다.

 

재무제표에 따르면, 베트남의 공장들은 매년 LG에 많은 수익과 이익을 가져다 준다.

 

가장 큰 규모는 LG전자 공장으로 TV, 에어컨, 진공청소기, 세탁기, 냉장고, 전화 부품 등과 같은 LG전자제품 전문 제조업체이다. 2020년 공장은 5조 5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2019년 대비 35% 증가했다. 순이익은 1970억원이다. LG이노텍 의 2020년 매출은 1조 7430억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순이익은 980억 원이다. LG디스플레이 제조 전문공장은 2020년 매출이 1조 8300억 원, 1650억 원의 수익을 냈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 LG의 총 3개 공장은 2020년에 모기업에 10조 원 이상의 매출을 가져다 주었다.

*매출액

자산규모는 2020년 12월 31일 기준 LG전자 하이퐁이 1조 5760억 원, LG이노텍이 7920억 원, LG디스플레이 하이퐁이 3조 3190억 원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하이퐁 공장에 7억 5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시의 투자 등록증을 받아 총 사업 투자 자금은 32억 5천만 달러에 달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5월부터 공식 생산에 들어가 5000명의 근로자를 더 모집할 예정이다.

*이익

베트남 내 제조업 부문이 지속적인 매출과 이익 성장을 기록했지만, 최근 화웨이, 샤오미, 오포 등 중국 경쟁사들 앞에서 수년간 적자와 부족을 겪자 스마트폰 부문을 공식적으로 철수했다.

 

스미트폰 철수로 LG의 베트남 공장 운명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다. 기존 가전제품 생산을 위해 이들 공장을 활용하기 위해 여러 차례 노력했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하이퐁(베트남) 공장 외에도 타우바테(브라질)와 칭다오(중국)의 LG 공장 2곳도 문을 닫거나 새 주인을 찾아야 할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2021년 2월 말 베트남 빈그룸이 위에서 언급한 LG의 공장을 모두 사겠다고 제안했다고 한국 언론이 보도했다. 하지만 빈그룹 제시가격이 LG가 원하는 가격보다 낮아 협상이 성사되지 못했다.

 

비즈니스코리아 정보에 따르면 LG가 하이퐁 스마트폰 공장에 제공하는 가격은 2 조동이 넘는 1000억원이라며 국내 기업은 이 생산라인을 살 여유가 없다고 신문은 전했다.

 

LG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는 많은 사용자들을 실망시켰다. 왜냐하면 2000년대 초중반까지 LG는 노키아와 삼성과 같은 선도적인 휴대폰 제조업체들과 경쟁하면서 여전히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휴대폰 제조업체였기 때문이다.

 

6년 동안 스마트폰에서만 44억 달러 이상의 누적 적자를 낸 LG는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LG의 스마트 모바일 부문 점유율은 1.91%로 떨어졌다.

-베트남비즈

▷관련기사: https://www.goodmorningvietnam.co.kr/news/article.html?no=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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