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전 판소라삭 캄보디아 통상교섭본부장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캄보디아-한국 자유무역협정(FTA)에 공식 서명했다고 캄보디아 상무부(CKFTA)가 온라인 형식으로 보도했다.

보도자료에는 캄보디아-한국 양자자유무역협정(CKFTA)이 10장 131조로 구성돼 있는데, 여기에는 양 당사국 간 무역교류협력에 관한 규정과 기술기준, 절차 등이 포함돼 있다.

2020년 7월 9일 한국-캄보디아는 1차 협상을 공식적으로 개시하고 12차 협상을 거쳐 서명에 이르렀다. 이는 코비드-19 전염병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러한 중요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겠다는 양측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다.

캄보디아 상무부 대변인인 펜 소모샤트에 따르면, 이 협정은 캄보디아가 아세안-한국 자유무역협정뿐만 아니라 경제 동반자 협정으로부터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한다. 펜소비체아 씨도 캄보디아는 개발도상국이기 때문에 중국이나 한국과 같은 큰 나라들의 관세 특혜와 자유무역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국-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CKFTA)은 2022년 1분기부터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