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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문제] 세계적인 에너지 가격 열기는 끝이 났나?

세 가지 주요 에너지 상품인 원유, 석탄, 천연가스 가격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최근 시장의 강세장을 마감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유념해야 한다.


 

지난 몇 달 동안 지속되던 글로벌 에너지 가격 열풍이 이번 주 들어 잠잠해졌다. 천연가스, 석탄, 원유 가격이 모두 전주 대비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원유의 경우 최근 2개월 만에 첫 하락세다. 석유회사들이 3분기 실적에 들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원유 가격이 배럴당 85달러 선을 돌파할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Oilprice.com은 에너지 시장의 상승세가 점차적으로 끝나가고 있는지는 여전히 미해결 문제라고 믿고 있다. 투자자들은 조만간 덜 낙관적인 조짐에 주목해야 한다.

우선 OPEC+ 석유동맹은 현행 계획을 계속 고수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주 OPEC+ 감시위원회는 수입국들의 원유 공급 확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 동맹이 40만 bpd의 공급 증가를 유지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올해 유가와 가스 가격의 강한 회복에 힘입어 3분기 이익이 호조를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주요 석유회사들은 새로운 분야에 대한 투자보다 주식 매입을 우선시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엑손모빌은 2016년부터 이 계획을 중단한 뒤 약 100억달러를 들여 자사주를 매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달 세계  석탄(녹색)과 석유 가격

 

위의 신호들은 시장의 석유 공급이 계속 빠듯할 수 있음을 시사하지만, 이란의 핵 회담은 상황을 완화시킬 수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란과 유럽연합(EU)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에브라힘 라이시가 이란 대통령으로 선출된 뒤 3개월간의 공백 끝에 11월 말쯤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기로 합의했다.

협상이 잘 진행되면 이란이 더 많은 석유를 시장에 쏟아낼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제재를 해제하면 이란이 하루 250만배럴로 추정되는 석유를 대량으로 시장에 다시 투입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게다가 바이든 행정부의 오랜 기후변화 조사는 이제 막 시작됐다고 oilprice.com은 보도했다.

미 의회는 이번 주에 광범위한 조사를 시작했는데, 이 조사는 기후 변화에 대해 대중을 오도하는 석유 회사들을 조사할 예정이다. 셰브론이나 로열 더치 셸과 같은 주요 대기업의 고위 임원들이 의원들 앞에서 증언을 해야 할 것이다.

 

*지난달 세계 천연가스 가격

 

한편 유럽에서는 러시아 가스프롬 가스업체가 천연가스 목표 매장률 72.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가 2주 이내에 유럽에 더 많은 가스를 수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유럽대륙의 가스 가격 열기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른 곳에서는 화석연료의 라이벌인 풍력발전이 급증할 것으로 사우디는 전망하고 있다. 세계 최대 풍력 터빈 제조업체인 베스타윈드시스템스가 총 400㎿ 규모의 두마트 알 잔달 풍력 발전소를 출범시키고 중동 지역 추가 확장을 위한 추가 지역 본부 설립을 앞두고 있다.

드디어 중국의 석탄 선물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정저우 상품거래소의 열화석탄 선물가격은 톤당 970위안까지 급락해 올해 들어 주간 하락폭 중 가장 컸다. 중국 당국은 국내 전력 부족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에너지 시장을 계속 통제하겠다고 약속했다.

가장 최근에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도 중국 내 광부들의 생산원가가 현재 석탄 현물가격보다 훨씬 낮다고 밝혀 석탄 가격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을 입증했으며, 이 화석 연료의 감소는 계속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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