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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김정은 북한, '생사투쟁' 직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 문제나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2022년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개선이 난관을 극복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향후 5년간 당과 인민이 당면한 기본과제는 5개년 계획의 이행을 보장하고 국가와 인민생활의 중대한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12월 31일 조선로동당 제8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 폐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정은은 북한이 "엄청난 사생결단 투쟁"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대유행을 통제하기 위해 국경을 폐쇄하는 조치들이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면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다.

 

북한 지도자는 그의 야심찬 농촌 개발 계획에서부터 인민급식, 교복, 또는 "비사회주의" 활동 통제와 같은 작은 것들에 이르기까지 국내 문제들을 상세히 설명하는 데 연설의 대부분을 보냈다.

 

김정은은 2022년 국가 안보가 직면한 '군사적 과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1년간 북한의 군사적 진전이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한반도의 군사적 환경과 국제 정세가 점점 더 불안정해짐에 따라 국방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외교 문제와 관련해선 남북 관계와 '외교 문제'에 대한 논의만 언급했을 뿐 미국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을 추적하는 한국 웹사이트인 NK 뉴스의 설립자인 채드 오캐롤은 북한 지도자가 농촌 개발에 큰 중점을 두고 포퓰리즘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캐롤은 "김 위원장은 국민들이 굶주리고 가혹한 생활환경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운데 복잡한 군사발전 계획을 발표하는 것은 올해에는 좋은 생각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일반적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WPK 회담은 2011년 아버지 김정일이 사망한 뒤 김정은이 북한의 지도자 자리에 오른 지 10주년이 되는 날과 맞물려 있다. 전문가들은 10년간의 집권 이후 김정은이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그림자를 넘어 절대 권력을 쥐고 있다고 추정한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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