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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포우첸회사] 텟 보너스가 줄어들자 수천 명의 근로자들 작업 중단

포우첸 베트남의 많은 공장 근로자들이 집단적으로 작업을 중단하고 회사에 지난해와 같은 비율로 텟 보너스를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1월 7일 정오, 식사 후 많은 근로자들이 작업장에 들어가기를 거부하고 회사(비엔호아시 호아안구 소재)의 텟 보너스 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운동장으로 갔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공장 정문 바로 앞에 있는 1K번 고속도로로 쏟아졌고, 많은 시간 동안 교통 체증을 일으켰다. 1만4천명의 근로자는 이 사건으로 공장을 떠났다.

 

어제 한 여직원에 따르면 회사 측은 근속연수에 따라 텟 보너스가 한 달 월급에서 1.54개월 월급까지 다양하다고 발표했다. 이 정도 수준이라면 생산직 근로자는 500만동에 가까운 낮은 임금을 받고, 가장 높은 2천만 동을 받는다.

 

한편 2021년 최고 텟 보너스는 1.87개월 급여인데, 몇 년 전만 해도 2.2개월 급여였다. 이 여종업원은 " 따라서 2022년 근로자들의 텟 보너스는 이전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건 발생 후 수십 명의 기동경찰이 출동해 질서유지와 동시에 지방노동조합과 공조해 확성기 방송을 통해 노동자를 진정시켰다. 포우첸 회사 관계자는 줄어든 텟 보너스를 설명하면서 2021년에는 사업의 생산 상황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제4차 전염병이 발생하자 공장은 7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동을 중단해야 했다. 10월 5일, 공장이 생산을 재개했지만, 생산능력은 60%에 불과했다. 회사는 셧다운 기간에도 여전히 전 직원의 임금을 유지했다.

 

생산 계획을 완료하지 못해 이익이 감소해 공장에서 제시한 상여금 수준이 지난해와 같을 수 없다. 기업과 노동조합 대표가 합의한 단체협약에 따르면 공장은 매년 직원들에게 테트 상여금을 지급하되 사업 실적에 따라 재원 균형을 맞출 수 있다.

 

회사 대표는 "현재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유하도록 직원들에게 알려주고 있다"며 이번 보너스는 기업이 교섭하는 것으로 회사 노조 측의 최대안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비엔호아시 응우옌후우응우옌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기관들이 직원들의 텟 보너스를 늘리기 위해 포우첸사의 이사회와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코비드-19로 인해 여러 달 동안 사업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직원들은 회사의 어려움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응우옌티누이 동나이성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조가 사건 해결을 위해 당국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누이는 전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포우첸의 보너스 수준은 현지 회사들에 비해 높다"며 많은 사업체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포우첸 회사는 대만 출신의 포우첸 인터내셔널 그룹에 소속되어 있으며, 약 1만4천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공장은 그룹이 1994년 베트남에 투자할 때 처음 설립한 공장이다. 그룹에는 시설 외에도 호찌민시, 동나이, 띠엔장, 따이닌, 바리아-붕따우 등 7개 공장이 위치해 총 13만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그룹은 직원들에 대한 텟(구정) 상여금으로 12조동 이상을 지출을 예상한다.

-GMK미디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직원이 근무하는 포우첸그룹, 텟(구정) 보너스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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