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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2022년 암호화폐 분야에서 가장 관심있는 이슈는?

유명한 코인데스크 분석가 마이클 케이시가 2022년 새해에 가장 관심을 가질 만한 암호화폐 주제를 언급했다


세계 유수의 은행과 금융기관들이 전통적인 금융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예측을 하는 동안 코인데스크는 2022년 돈과 암호화폐 자산이 어떤 주제로 '지배'돼야 하는지를 조사해 찾아냈다. 소매업에서 기관투자가에 이르기까지 투자자들은 어떤 금전적 주제에 가장 관심을 가질 것인가?

 

디지털 화폐는 어떻게 발행될 것인가?
세계 각국의 정부가 계속 통화 시스템을 독점할 것인가? 그들은 모두 암호화폐로 실험을 하며 연구에 의지하고 있는가? 민간 부문 암호화폐가 계속 번창할 것인가 아니면 스테이블코인이 우세할 것인가? 

 

비트코인과 같은 분산형 통화는 미래에 독점적인 위치에 있을 것인가 아니면 모든 디지털 자산이 서로 경쟁할 것인가?

 

 

물론 이런 의문점들이 2022년에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토론들은 다양한 동기 부여 요인들로 인해 더 치열해질 것 같다. 중국은 2월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디지털통화전자결제(DCEP)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미국이 프라이빗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겨냥해 규제를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같은 스케일링 시스템의 발전 덕분에 결제를 위한 분산형 암호화폐의 채택은 전세계적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암호화 정책 토론
2021년은 전 세계 많은 나라들, 특히 미국에서 암호화폐 규제 발전에 중요한 해이다. 중국이 암호화폐 채굴과 거래, 투자 등을 전면 금지하고 있지만 미국은 여전히 논쟁으로 가득하다.

 

새해에는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논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인프라 법안 내 암호화폐 세금 조항을 둘러싼 미 상원 논의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이 하이라이트다.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탈중앙화 금융을 위한 토큰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토큰이 미등록 증권인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높다. 어떻게 (DeFi) 스스로를 포지셔닝할 수 있는가?

 

또한 SEC는 현물 가격에 근거하여 비트코인 ETF를 승인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투자, 암호화폐 거래를 통한 자금세탁 방지에 대한 국제규정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더리움 2.0
2022년 관심을 끌 다음 디지털 자산인 암호화폐의 주제는 이더리움이 2.0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 여부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 전송(NFT) 및 기타 거래에 대한 수수료로 인해 이더리움 생태계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너무 비싸기 때문에 이더리움 2.0 프로젝트를 완료해야 하는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작품에는 비콘이라는 병렬적 스테이크 증명 블록체인이 있지만 풀 이더리움 2.0 프로젝트가 성공이라고 보기 위해서는 먼저 해야 할 큰 움직임들이 있다. 첫째, 이 비콘 체인을 메인넷과 병합하면 마이너 및 검증자의 토큰 경제성이 크게 변화한다. 블록체인 유지를 위해 이더리움 노드가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 양을 줄이는 수단인 샤딩을 포함하여 이더리움 2.0에서도 유사하고 별도의 업그레이드가 계속될 예정이다.

 

암호화 환경의 도전/기회
사람들이 좋든 싫든 2022년에 암호화폐에 대해 확실해 보이는 두 가지가 있다: 기후 변화는 더 악화되기만 할 것이고, 암호화폐 생태계는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다. 따라서 암호화폐 비평가들이 환경적인 우려 때문에 가상화폐 채굴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현 상황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화석연료 채굴을 채굴 통합 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따라서 채굴자들이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보다 효율적이고 잘 관리되는 "친환경" 그리드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부문 전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웹 3
2021년은 스퀘어 CEO(전 트위터 CEO) 잭도시가 이끄는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와 모든 사람이 웹 2보다 더 많은 데이터와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려는 웹 3 애호가 간의 씁쓸하고 달콤한 논쟁으로 끝났다.

 

웹(Web) 3은 실제 "사물"이 될 수 있으며 전체 개념에 불가피하게 결함이 있더라도 웹 3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은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테스트할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

 

웹 2는 이미 "혼란" 상태이기 때문이다. 인류에게 탈출구가 필요한 것 같다. 발라지 스리니바산과 파라그 칸나가 최근 외교 정책에 관한 흥미로운 글에서 말했듯이 인터넷은 21세기의 권력 구조를 교란하고 분권화하고 있다.

 

2022년 이후의 다음은 디지털 자산 관리 시스템을 조정하고 이 새로운 시대에 사용자 권한을 확립하는 것이다.

웹 1.0과 웹 2.0 흐름을 주도했던 두 전문가가 싸우고 있다. 둘의 싸움 주제는 ‘웹 3’. 지난 해 연말 한 차례 격돌했던 둘은 새해가 밝자마자 또 다시 격한 공방을 벌일 기세다.

화제의 주인공은 마크 아드리센과 잭 도시다.

미국 IT 전문매체 프로토콜은 1월 3일(현지시간) 웹 1.0 대표 주자인 안드리센과 웹 2.0 옹호자 잭 도시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해 웹3의 실체를 놓고 공방을 벌인 끝에 ‘트위터 팔로워 차단’ 해프닝을 벌였던 둘은 새해 들어서 또 다시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둘은 각각 넷스케이프와 트위터로 웹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했던 인물이란 점 때문에 이번 공방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잭 도시는 지난 해 말 유명 벤처캐피털(VC)인 안드리센 호로위츠 등이 웹 3.0 담론을 주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도시는 “일부 VC와 그들의 파트너들이 결국 웹 3 비전까지 손에 넣게 될 것”이라면서 “(웹 3.0은) 결국 다른 명칭을 붙인 중앙집중적인 인터넷이 될 것이다”고 꼬집었다.

웹3는 최근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담론이다. 블록체인과 분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화된 개인맞춤형 웹의 시대가 새롭게 열릴 것이란 게 웹3 옹호론자들의 주장이다.

특히 웹3은 ‘읽고 쓰기’란 웹 2.0의 두 가지 개념에 ‘소유하기’란 새로운 가치를 덧붙인 한 차원 높은 인터넷을 만들어낼 것이란 주장도 널리 회자되고 있다.

웹3 담론을 주도하는 인물 중 한 명이 마크 안드리센이다. 당연히 안드리센은 잭 도시의 도발이 불편할 수밖에 없었다.

안드리센은 웹3 담론을 공개 저격한 잭 도시를 곧바로 응징했다. 트위터 팔로워를 차단해버렸다.

마크 앤드리센은 최고 벤처캐피털(VC)인 안드리센 호로위츠 공동 설립자다. 특히 안드리센은 VC 창업 전에는 브라우저 업체인 넷스케이프를 창업했던 인물이다.

넷스케이프가 개발했던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는 인터넷 혁명의 불씨를 지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상 웹 1.0 시대를 열어젖힌 주역인 셈이다.

잭 도시는 트위터를 통해 웹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했다. 웹2.0은 참여, 공유, 개방 등의 기치를 내걸면서 인터넷을 한 단계 발전시킨 개념으로 꼽힌다.

그 중심에 있는 인물 중 한 명이 잭 도시다. 도시는 지난해 말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 뒤 결제 전문업체 스퀘어 경영에 주력하고 있는 스퀘어는 회사명을 블록(Block)으로 변경하면서 암호화폐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이력 때문에 둘의 다툼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VC인 마크 안드리센이 ‘웹3 담론’을 주도하고 있다면, ‘블록’을 이끌고 있는 잭 도시는 웹3의 핵심으로 꼽히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 강자다.

-ZDNetKorea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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