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물류 시장은 연간 약 400억~420억달러 규모로, 기업 간 디지털 전환이 이 경쟁 시장에서 성공 비결로 꼽힌다.
사이공신항은 물류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선구자이다. 2021년,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딴깡까이멥 국제항은 모선이 처리한 물동량 1만4235TEU에서 1만5615TEU로 기록을 세웠고, 시간당 238.08 컨테이너 처리량은 200만TEU를 계속 초과했다. 전국 항구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의 55% 이상을 처리했다.
제마답트(Gemadapt) 또한 세 지역 모두에서 두 자릿수 처리량 성장으로 어려운 한 해를 극복했다. 지난해 총 270만TEU로 추정되며 이는 53%의 놀라운 성장에 해당한다. 이러한 성공은 항만 운영과 물류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덕분에 시간과 자원을 최적화하고 고객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DHL, 페덱스, 머스크로지스틱, APL로지스틱, CJ로지스틱, KMTC로지스틱도 디지털 전환 경주에 뛰어들었다. 디지털 전환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열쇠이다.
베트남무역진흥공사(비엣트레이드)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최근 하노이에서 개최한 물류분야 정책대화에서 "경제성장, 특히 수출입이 베트남 물류산업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고 부바푸 비엣트레이드의 대표는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을 계기로 기존 물류센터가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세대 센터로 전환됐다"며 "2025년까지 베트남 물류부문의 경쟁력 제고와 발전을 위한 실천계획이 시행돼 해당 분야의 비용절감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긴후우탄 비(Bee)로지스틱의 CEO는 이 분야의 경영을 현대화하면서 물류를 지원하는 산업으로 보다 적절한 정책으로 고려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