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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스마트폰 제조사들, 베트남에 자사 제품 매장경쟁

팬데믹 이후 한 회사 제품만 판매하는 개인 매장 개설 추세가 되살아나고 있다.

 

오포(Oppo)는 호지민시의 빈딴군에 있는 큰 쇼핑 센터에 15번째 가게를 열었다. 이달 하노이에 1개, 빈즈엉에 1개 매장을 더 열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이나 삼성 같은 대형 브랜드들이 앞다퉈 자사 제품만 판매하는 전문 매장을 여는 것 같이 오포도 고객 체험관을 열었다.

 

오포 체험 매장에서는 제품 전시 외에도 편안한 좌석 배치, 기계 테스트 및 소프트웨어 설치 지원 서비스, 기계 청소, 무료 화면 보호기 등을 제공한다.

 

오포에 따르면, 서비스 네트워크의 확장은 회사가 사용자 커뮤니티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삼성은 최근 삼센터 정품 매장 6곳을 동시에 오픈해 호찌민시와 하노이에 브랜드의 매장을 10곳으로 늘렸다.

삼성은 소매 파트너들에 의해 운영되는 소매업체들과 제휴하여 삼센터 매장을 열었다.

 

올해 유통업체와 협력해 MT스마트(호찌민시) 공인 매장을 열었다. 이 매장은 삼성 프리미엄 스토어(SPS)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베트남에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은 기존에 문을 연 삼성체험스토어(SES) 매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애플이 시작한 지난해 말 이후 회사 제품만 판매하는 전용점포 개설 트렌드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 회사는 소매업체들과 제휴하여 모노 스토어라고 불리는 애플 제품만을 판매하는 별도의 매장을 열었다.

 

하노이의 소매 체인점인 샵덩크는 애플 제품만을 판매하면서 같은 이름의 가게를 여는 것을 개척했다. 현재 이 시스템은 국내 최대 도시 두 곳에 11개의 '모노 매장'을 가지고 있다.

 

샵덩크(ShopDunk)의 모델 직후, 업계의 큰 기업인 모바일 월드도 애플과 협력하여 탑존이라는 이름의 모노 스토어를 열었다. 지금까지 탑존은 단기간에 32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샤오미는 상업 중심지에 약 4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ICT 뉴스 온라인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회사는 올해 20개의 매장을 더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파트너들이 운영한다.

 

샵덩크(ShopDunk)체인의 대표인 팜뚜안안은 모노 스토어가 잘 훈련된 스태프 팀의 보다 열정적인 상담으로 제품 전반에 걸쳐 사용자 경험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ICT 뉴스에서 "게다가 전문매장에 입점할 때 고객들이 다른 업체 직원들이 유인하는 사례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전문점들이 회사가 대량 유통 채널에 비해 고객의 의견을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도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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