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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북한] 코로나19, 1차 확산으로 15명 추가 사망

 

2021년 9월 27일 북한 평양의 한 쇼핑몰에서 의료인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약을 뿌리고 있다.(사진: AFP/VNA)

 

북한은 5월 15일 첫 번째 코로나19 사례를 발표하고 전국적인 봉쇄 명령을 내린 후 열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15명 더 있다고 보고했다.


지금까지 총 42명이 사망했으며, 82만620명의 발열 환자가 보고되고 최소 32만455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AFP통신이 15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이번 사태로 북한에 '대격변'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5월 14일 노동당 긴급회의에서 "건국 이래 확산되는 전염병은 우리나라에 큰 격변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북한 지도자는 발병을 극복하기 위해 전면전을 요구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국의 모든 도, 시, 구가 완전히 봉쇄됐으며 작업부대와 생산부대, 주거부대가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전염을 늦추기 위해 '최대의 비상 격리 시스템'을 가동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새로운 발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대량으로 보고하고 있다. 북한은 수도 평양에서 전염성 오미크론 변종이 검출된 것을 확인한 후 5월 12일 전국적인 폐쇄를 발표했다.

 

북한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여 동안 제한적 조치와 엄격한 국경 폐쇄를 단행한 끝에 코로나19 사례를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북한에서 코로나19의 출현은 국내 보건체계가 여전히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에 큰 우려를 야기한다.

 

북한은 과거 중국과 세계보건기구(WHO) 코바스(COVAX) 프로그램이 기증한 코로나19 백신을 거부한 적이 있지만 중국과 한국 모두 새로운 지원 제안을 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KCNA) 보고서는 신종 열병과 사망자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대량 검사와 검진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에서 의료 사업을 해온 하버드 의과대학의 전문가인 박기 씨에 따르면, 북한은 일주일에 약 1400명의 사람들만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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