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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B증권, 향후 몇 달 동안 베트남의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일련의 사건을 지적

ACBS는 올해 베트남 경제가 5.8%~6.9%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ACB증권(ACBS)은 최근 보고서에서 오는 2022년 베트남 경제의 성장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첫 번째는 연준을 비롯한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다. 금융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중앙은행들이 20여년 만에 최대 규모의 통화긴축에서 가장 빠르게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데, 지난 3개월 동안 여러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은 총 60건이 넘는다. 

 

다음 경우는 연준의 양적긴축(QT) 프로그램이다. 게다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긴장이 장기화되면서 식료품과 휘발유 가격이 인상되었다. 보고서는 또한 중국이 선전, 둥관, 상하이, 시안 등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몇몇 주요 도시를 폐쇄했다고 언급하며, 세계 규모의 물가 상승도 베트남의 경제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다만 ACBS는 여전히 2022년 3분기 GDP 성장률이 점차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모든 산업 생산 활동이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성장하여 투자와 수출 측면에서 외국인 직접투자 부문의 활동을 촉진한다. 여기에 베트남이 생산량 손실을 메울 대체산업 생산 중심지로 떠오른 것은 산업 생산활동 회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Zero-COVID)' 전략 때문이다. 

 

세 번째 요인은 국제관광객의 재개와 운송활동으로 대부분의 서비스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된 후 서비스산업의 회복되어 정상으로 돌아 간다는 것이다.

 

또한, 경제 회복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 및 통화 지원 패키지는 337조동(재정 지원 패키지는 291조동, 통화 지원 패키지는 46조동)으로 추산되며,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2분기부터 지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금부터 2022년 말까지 지출해야 하는 국가 예산으로 조성된 투자자본 382조동(총 530조동에서)은 2022년 3분기 베트남의 사회경제적 회복과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ACBS는 올해 베트남 경제가 5.8%~6.9%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견해를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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