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6 (화)

  • 흐림동두천 -3.0℃
  • 흐림강릉 0.7℃
  • 흐림서울 1.6℃
  • 연무대전 0.9℃
  • 흐림대구 4.7℃
  • 구름많음울산 4.3℃
  • 흐림광주 3.8℃
  • 흐림부산 5.2℃
  • 흐림고창 0.4℃
  • 제주 9.7℃
  • 흐림강화 0.8℃
  • 흐림보은 -1.3℃
  • 흐림금산 -1.6℃
  • 흐림강진군 4.4℃
  • 흐림경주시 2.4℃
  • 흐림거제 5.7℃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한국과 베트남은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 주목

베트남은 한국의 신남방정책의 중심축이다.

한국과 베트남은 30년 간의 외교관계를 통해 많은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팜빈민 베트남 부총리가 6월 23일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VNA

 

팜빈민 베트남 부총리가 베트남-한국 수교 30주년(1992~2022년)을 맞아 발언을 했다. 민 부총리는 지난 6월 23일 서울에서 열린 제30회 글로벌 매경포럼 녹화영상을 통해 "한국은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베트남에 대한 최대 투자국이 되어 베트남의 글로벌 공급망 조성에 기여하는 등 주로 무역과 투자 분야에서 상호 주도적 파트너가 됐다"고 밝혔다.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민 부총리는 과학기술과 혁신, 디지털과 녹색 경제, 청정에너지, 스마트 시티, 그리고 에코 산업 단지에 초점을 맞추자고 제안했다. 그는 베트남-한국 자유무역협정(VKFTA)과 지역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한 지역경제 연계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분야 중에서 양국은 투자 기회와 사업 관계를 열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국내 기업이 베트남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고 디지털 전환과 기업지배구조를 공유하도록 유도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양국 간 무역이 2021년 수교 이후 160배 증가한 80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한국의 4대 교역국이 되었고, 한국은 베트남의 3대 교역국이 되었다.

 

추 장관은 디지털과 녹색기술, 안정적인 공급망, 인프라와 스마트시티,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새로운 분야로 협업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행사에 참석했다. 

 

매경미디어그룹의 장대환 회장은 향후 30년간 지속 가능한 개발, 양국관계 고도화, 리노베이션과 스마트시티, 백신과 의약품 개발, 인력양성 등 6가지 협력방안을 지적했다.

 

이번 기회에 양측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추가 협력을 위해 여러 가지 쟁점을 주고받았다.

 

굳건한 경제관계, 공유된 지정학적 우려, 높아진 상호신뢰로 양국은 서로의 중진국 포부를 강화하고 지역안정을 위해 협력할 수 있다는 게  미국 워싱턴 동서센터-한국재단-동남아 협력 프로그램 방문 학자인 사라 김의 설명이다.

 

베트남은 아세안 회원국들의 정치적, 경제적 안정 때문에 특히 한국에 매력적인 파트너이다. 정치적으로 하노이는 법률 시스템의 지원을 받아 외국인 투자에 대해 계속 개방적이다. 예를 들어, 2021년 1월부터 시행되는 베트남의 새로운 투자법은 과거 규정보다 외국인 투자를 훨씬 더 환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트남의 경제적 활력, 외국인 투자에 대한 개방성, 비용 효율적인 노동력은 서울이 스마트폰, 섬유 및 전자제품의 이상적인 해외 생산 거점이자 동남아시아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제공한다.

 

사라 김에 따르면, 베트남은 한국의 신남방 정책(NSP)의 중심축이기도 하다. 베트남은 NSP의 경제적 기둥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이 정책의 세 가지 P인 "사람, 평화, 번영"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경제뿐만 아니라, 베트남 대중은 일반적으로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는 팬데믹 이전에 광범위한 문화 교류와 양국 관광으로 인해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를 강화시키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또한 전염병 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경제 외에도 공중 보건 및 인간 개발 분야의 협력을 강조하는 한국의 NSP Plus의 중요한 파트너이다.

 

그녀는 경제가 한-베 관계의 확고한 기반이었지만 양국은 수십 년 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정학적 수준에서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 모습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