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역 내 다른 개발도상국 시장과 비교해 경제 전체의 부가가치 성장률에서 2.58%포인트의 기여도를 보이며 저비용 공급과 생산에서 선도적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베트남은 2030년까지 저소득 국가에서 고소득 국가로, 그리고 2045년에는 현대 산업화, 고소득 국가로 전환되어 세계 주요 산업 경제국(OECD)의 일원이 될 수 있다.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다른 아세안 국가들과 비교해 36년 연속 연평균 6~7%를 기록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베트남의 경제적 지위는 차근차근 바뀔 것이다. 

 

RX트레이드엑스 베트남 총괄 이사인 부쫑따이는 10월 6일 오전 열린 국제 제조 및 기계 가공 전시회-METALEX 베트남 2022 개막식에서 공유하면서, 베트남이 다른 시장과 비교하여 이 지역의 다른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선도적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의 기계 산업의 발전은 지원 산업의 발전과 궤를 같이하는데, 이들 중 다수는 최근 수십 년간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RX트레이드엑스 베트남 총괄이사에 따르면 정부의 안정적이고 개방적인 거시정책과 베트남이 체결하고 참여한 무역협정은 돈의 흐름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다. 지속적인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베트남 경제가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기계 가공, 제조 및 지원 산업은 상품 생산의 기본 요소이다. 이 요인은 제조업에 의존하는 베트남 경제의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수출과 내수 시장을 위한 수출 상품들"이라고 따이는 말했다.

 

마쓰모토 노부유키 호찌민시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무역협력실 수석대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따라 베트남의 입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최근 몇 년간 베트남과 일본 간 투자가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제트로JETRO) 통계에 따르면 향후 1~2년 내 베트남에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전체 사업체 중 '확장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55.3%로 동남아에서 가장 높다. 아시아 지역 전체로 볼 때, 이 수치는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에 뒤쳐져 있을 뿐이다. 반면 베트남 사업을 '축소하겠다'고 답한 기업은 2.2%로 동남아에서 파키스탄에 이어 두 번째로 적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021년부터 해외 공급망 다양화 등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5차례에 걸친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국가별로 사업 수를 나누면 103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베트남이 41개 사업으로 가장 많았다. 이것은 베트남에 대한 관심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준다" 라고 마츠모토 씨가 말했다.

 

그러나 베트남 기업의 통합 과정에서는 소규모 생산 규모, 낙후된 기술력, 제한된 경영 능력, 느슨한 체인 연결 등 여전히 취약한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과제가 남아 있다.

 

도전들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들은 공정하게 경쟁하기 위해 기술의 혁신, 관리 수준 및 장치의 기술 향상, 더 가깝고 더 깊은 연계가 필요하다고 부쫑따이는 말했다.

 

마츠모토 씨에 따르면, 국제 기업이 베트남에서 투자 기회를 활용하고 공장을 확장하고 글로벌 공급망에 깊숙이 침투하려면 기계 및 신기술 업데이트, 생산성 향상, 소비 감소 및 인적 자원 개선으로 베트남 제조업체가 경쟁 우위를 강화해야 한다. 

 

 “여기서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역량강화 분야이다. 호찌민시와 같은 대도시에는 인적 자원이 매우 풍부하고 양질의 인력이다. 그러나 그 잠재력은 제 시간에 개발되지 않았으며 많은 데이터베이스가 충분하지 않다. 하지만 일본 기업은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베트남 기업이 필요하다."라고 마츠모토 씨는 말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기계 가공업체들은 2022년 Metalex 베트남 전시회에서 여러 국가 및 지역의 기업들을 만나  기계제품의 협력 및 생산과 잠재시장 수출에 대한 기회를 갖게 된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일본 바이어는 베트남 공급업체들이 전시회에 가지고 오는 제품을 찾는 대신 사고 싶은 제품과 부품을 전시하는 방식을 택했다.

 

마츠모토 노부유키 씨는 "이런 유형의 전시회는 여러 나라에서 열렸고 연결 성공률이 높다"고 말했다. 

 

호찌민시 투자무역촉진센터 까오피반 부소장에 따르면 실제 필요에서 비롯된 기업은 첨단기술로 전환해 제품 가치를 높여야 한다. 비숙련 노동력의 부족을 줄이고, 베트남에서 증가하는 국제 제조업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차근차근 글로벌 공급망에 합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