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베트남의 수출액은 716억달러에 달했다. 이 중 국내 기업은 328억 달러에 달해 총 수출액의 45% 이상을 차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베트남의 수출액은 716억달러에 달했다. 국내 기업의 수출액은 328억달러, 외국인투자기업(FDI)의 수출액은 388억달러다. 이에 따라 2010년 국내 기업의 총 수출액 비중은 45.8%에 달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022년까지 총 수출입 거래액은 7320억달러로 2021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의 수출입 거래액이 7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경우 2022년 수출액은 약 3715억달러로 2021년 대비 1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품목 중 매출액이 10억달러 이상인 품목은 39개로, 지난해 2021년 대비 4개 증가했다.
이와 함께 9개 품목이 10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공공업제품군은 전체 수출액의 86% 이상을 차지하며 수출구조에서 큰 비중을 지속적으로 차지하고 있다.
쩐꾹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022년 검토회의에서 수출상품 구조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계속 개선돼 원자재 수출 내용이 감소하고 가공제품 및 베트남 상품이 글로벌 생산 및 공급망에 더 깊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산업 제품 수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쩐꾹칸 산업통상부 차관에 따르면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FDI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커 전체 수출액의 약 74%를 차지했다.
반면 국내 기업, 특히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은 높지 않다. 2022년에는 국내 기업이 전체 수출액의 약 26%를 차지한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수출액에서 국내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하고 있으며, 경제는 외국기업의 수출의존도가 높다. 구체적으로 국내 기업의 수출 비중은 2010년 45.8%에서 2022년 26%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