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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거의 석유 수입에 90억달러 지출

2021년 대비 49억달러 증가, 수입량은 890톤
한국이 가장 많은 양을 공급

지난해 석유 수입량은 전년 대비 49억달러 가까이 늘어난 90억달러에 해당하는 890만톤에 육박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2월 석유 수입량은 94만4000톤 이상으로 8억2300만달러에 해당한다. 이는 11월에 비해 물량은 22%, 금액은 11%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2022년에 베트남은 모든 종류의 석유 약 890만톤을 수입하기 위해 거의 90억달러를 지출했는데, 이는 전년에 비해 양이 거의 28%, 그리고 금액은 118.5%(거의 49억달러에 해당) 증가한 것이다.

 

디젤유는 국내 수입 휘발유와 석유의 54%를 차지하는 약 474만톤으로 가장 많은 수입량을 가진 연료다. 지난해 기업들이 수입한 휘발유는 약 170만톤으로 2021년 대비 2.3배 증가했다. 그리고 수입 제트 연료는 146만 톤으로 2.2배 증가했고 수입 휘발유의 16%를 차지했다. 

 

한국은 96% 이상 증가한 322만톤으로 여전히 베트남에 가장 많은 수입 석유를 공급하고 있다. 이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가 각각 150만톤, 142만톤을 기록했다.

 

석유수입 증가세는 올해 1월 상반기에도 이어져 연료수입에 5억4천만달러가 투입됐다. 이는 2022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한 2억2300만달러이다.

 

2022년은 국내 석유시장에 변동성이 큰 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3분기 국내 연료시장에서 국산연료가 부족하다고 설명한 이유는 기업들이 높은 가격에 제품을 수입해야 하는 이유, 낮은 가격에 판매해야 하는 이유, 낮은 원가에 판매해야 하는 이유 등 여러 가지다. 사업이 아직 조정되지 않아 그들이 손해를 보게 되었다. 이는 휘발유 도매업자들이 할인(유통업자와 소매업자의 수신 가능 요금)을 인하하고 상품 판매액을 줄이는 상황으로 이어진다.

 

산업부는 올해 석유와 기름 수요가 증가해 생산과 사업에 도움이 되고 전염병 이후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주요 사업자들에게 2022년 대비 10~15% 증가한 2590만~2670만㎡의 휘발유를 구매하고 수입할 것을 배정했다. 산자부는 기업들이 할당된 추가 수입 계획을 엄격하게 시행하여 국내 시장에 지속적인 공급을 보장하고 공급이 부족하지 않도록 점검하고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며칠 사이 일부 지역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주유소들이 문을 닫거나 '일시적 품절'을 예고하고 있다.

 

응이손정유소는 2022년 12월 말부터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1월 국내 공급물량이 계획 대비 약 12만~20만㎡ 감소했다. 문제는 해결되었고, 공장은 1월 15일부터 정상적으로 가동되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현재 더 많은 용량으로 가동되고 있다.

 

위 사건의 영향을 받은 것 외에도 세계 유가가 등락을 거듭하면서 가격 관리 주기를 뗏 1월 30일로 조정하지 않고 2월 1일로 옮겼다는 게 다수 휘발유 유통업체들의 전언이다. 이로 인해 할인(수수료)이 0동이라도 매우 낮아져 영업 손실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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