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짱-깜람, 반퐁-나짱, 칸호아-부온마투옷 세 개의 고속도로 프로젝트가 일단 가동되면 남중부 지역의 중심지인 칸호아성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활력을 줄 것이다.

49km의 나짱-깜람고속도로는 손하이그룹 산하 나짱-깜람고속도로투자유한공사가 투자하고 있다. 사진 징뉴스

남북 고속도로 메가 프로젝트의 동부 구간의 일부를 구성하는 49km의 나짱-깜람 고속도로는 칸호아 지방의디엔칸과 깜람 구역과 깜란 마을을 통과한다.

교통부(MoT) 산하 호치민도로사업관리단이 관리하고 손하이그룹 산하 나짱-깜람고속도로투자주식회사가 투자하는 이 사업은 2023년 3분기에 완공될 전망이다. PPP(Public-Private Partnership) 프로젝트로 총 투자액이 7조6천억동(3억2400만달러) 이상이며, 이중 약 2조9670억동이 국가 예산에서 나온다. 현재까지 사업 부지 정리가 99.8% 완료된 반면, 건설 패키지는 계약금액의 64.1%를 충족했다.

일주일간의 구정(뗏) 연휴 마지막 날인 1월 26일 이 사업을 점검하면서 팜민찐 총리는 시공사에 근로자와 주민의 안전은 물론 품질과 진행을 보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2021~2025년 남북고속도로 동부 구간의 일부이기도 한 반퐁-나짱 사업은 교통부 사업관리실 7호가 투자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2025년 완공돼 1년 뒤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11조8080억동 프로젝트는 반닌, 디엔칸 및 칸빈 지역과 닌호아 읍에 걸쳐 83.35km이다.

한편, 칸호아-부온마투옷 고속도로 프로젝트 1단계는 총 초기 투자액이 21조9350억동(9억3530만달러) 이상이며, 칸호아 32.7km, 중부 고원 지역의 닥락 지방 84.8km 등 총 117.5km의 길이다.

칸호아성 교통국에 따르면, 이 지역은 세 개의 고속도로 건설을 완료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모으고 있다. 고속도로가 완공되고 상호 연결되면, 기본적으로 중부 고원과 인근 지방의 사회 경제적 발전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교통 통로인 동서축과 남북 고속도로 동부 구간의 교통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다.

2021년 초 제13차 당대회는 2030년까지 약 5000km의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2025년까지 남북고속도로 동부 구간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동기식 인프라 구축을 3대 전략적 돌파구 중 하나로 확정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는 2025년까지 3천000 킬로미터의 고속도로를 완성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현재 1천400km 이상의 고속도로를 가지고 있으며, 2025년까지 1천600km가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