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투자한 베트남 야데아(Yadea) 전기이륜차 유한공사가 베트남 시장에 100,000번째 베트남산 전기이륜차를 인도하고 신규 공장에 1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e-모터바이크 브랜드를 자랑하는 회사는 목요일 베트남 북부 박장성 꽝짜우 산업단지에서 열린 공장에서 10만 번째 제품을 납품하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2019년 설립된 공장은 세계 7개 야데아 생산기지 중 하나로 연간 50만대 규모로 올해 생산계획은 20만대이다.
야데아가 2023년 8월 10일 베트남 북부 박장성에서 100,000번째 베트남산 전기 이륜차 출고식을 개최. 사진제공: 박장 신문.
야데아는 박작성에 있는 딴훙 산업단지에 23.2헥타르의 공장을 짓기 위해 1억 달러를 쓸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공장은 기존 공장보다 5배 더 크다.
연간 200만 대 규모의 새로운 공장의 건설은 올해 마지막 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공장은 2025년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고, 3,000명을 고용할 것이다. 또한 연구 개발 시설과 일부 작업을 위한 정밀한 로봇과 자동화를 특징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에서 야데아의 확장은 2050년 탄소 배출량 순제로 목표를 약속하고 모든 도로 교통이 전기로 작동되도록 하는 목표를 설정한 국가의 맥락과 일치한다.
박장성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박장성의 산업생산지수(IIP)는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이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전국 평균 마이너스 0.7%를 크게 웃돌았다. 박장성은 7월 17일까지 1년 동안 12억 달러 규모의 47개 외국인 직접 투자(FDI) 프로젝트를 유치했는데, 이는 자본 측면에서 전년 대비 4.5배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