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0 (금)

  • 흐림동두천 -13.9℃
  • 맑음강릉 -8.8℃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12.2℃
  • 맑음대구 -10.1℃
  • 맑음울산 -10.2℃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8.5℃
  • 흐림고창 -11.0℃
  • 제주 0.3℃
  • 맑음강화 -13.1℃
  • 흐림보은 -13.4℃
  • 흐림금산 -13.5℃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10.4℃
  • 맑음거제 -6.9℃
기상청 제공

한국경제

현대자동차, 체코 오스트라바 공대와 미래 모빌리티 산학연 공동 연구 나선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현대자동차가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오스트라바 공과대학(Technical University of Ostrava),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협업(Cooperation on Future Mobility Technology)'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 전략기획실 김동욱 부사장, 오스트라바 공대 바츨라프 스나셀(Vaclav Snasel) 총장, 한국자동차연구원 나승식 원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전윤종 원장 등이 참석했다. 

 

체코 북동부 모라비아 실레지아(Moravian-Silesian)주에 위치한 오스트라바 공과대학은 1849년 설립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체코의 대표적인 공과대학 중 하나다. 토목공학, 기계공학, 전자전기공학, 컴퓨터공학, 광산학, 금속공학, 재료공학 등 7개 학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기술적 도전과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대차는 체코의 대표적인 기술 대학인 오스트라바 공과대학과 전략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의 상용화를 도모하고, 지역 인재 양성 및 학문적 교류를 촉진하는 등 스마트 모빌리티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와 오스트라바 공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이번 MOU를 통해 차량,사물 간 통신(V2X, Vehicle to Everything), 양방향 충,방전(V2G, Vehicle to Grid)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전반을 연구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뿐만 아니라 현대차와 오스트라바 공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향후 다양한 R&D 프로젝트와 기술 워크숍, 인력 교류 등의 방법을 통해 연구 범위 확대와 협력 기회를 넓히는데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체코는 지속가능한 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2020년 '친환경 모빌리티 국가 계획(National Action Plan for Clean Mobility)'을 수립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코 정부는 2030년 전기차 충전소 1만9000대~3만5000개 설치(전기차 판매 대수 22만 대~50만 대 가정)를 목표로 친환경 모빌리티를 위한 인프라 확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기업의 전기차 구매에 대한 정부 보조금 지원도 시작돼 기업이 할부 및 리스 방식으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보조금이 지급되는 등 국가 차원의 친환경차 비중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 전략기획실 김동욱 부사장은 '현대차는 지난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 이후 V2G 생태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국내 시범 사업을 계획 중'이라며 '한국 V2G 생태계는 제도적 기반과 현대차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렇게 쌓인 경험과 노하우는 체코 전기차 시장에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MOU를 통해 현대차 체코공장(HMMC) 인근에 위치한 오스트라바 공대와 첫 R&D 협력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과 체코 양국이 친환경차 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나승식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각자가 보유한 모빌리티 기술과 연구 역량을 융합해 글로벌 기술 우위를 선점하겠다'며 '나아가 양국 산학 연간 교류 및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더보기
베트남, 두산에 해상 풍력 발전 투자 촉구
두산 에너빌리티가 이끄는 두산 비나는 베트남에서 해상 풍력 발전과 같은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야 한다고 응우옌호아빈 부총리가 말했다. 빈은 수요일 두산비나의 김효태 CEO와의 면담에서 이 같은 제안을 했다. 베트남의 해상 풍력 발전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베트남은 두산비나를 비롯한 해외 기업의 운영을 항상 용이하게 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두산비나측은 베트남에서 해상 풍력 발전을 포함한 사업을 확장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정부가 두산비나의 베트남 내 활동 확대를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두산비나는 현재 크레인, 석유가스 활동, 항만 장비용 모듈 설계 및 제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두산비나는 1,500명의 직원을 직접 고용하고 있으며, 계약업체는 1,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베트남은 현재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가 없지만 해상 풍력 발전 장비는 번창하고 있다. 2024년 10월, "베트남의 패스트트랙 시나리오를 위한 해상 풍력 공급망" 보고서는 베트남이 해상 풍력 프로젝트의 핵심 구성 요소를 국산화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르웨이 대사관이 베트남 산업통상부에 전달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경제

더보기
수호아이오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 웹 3.0 콘퍼런스’에 스마트계약 취약점 분석기 ‘리에이전트’로 부스 참여
블록체인 기술 선도기업 수호아이오(대표 박지수)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 웹 3.0 콘퍼런스’에 참가해 스마트계약 취약점 분석기 ‘리에이전트(Reagent)’를 선보인다. 2018년 설립된 수호아이오는 스마트컨트랙트 보안 전문기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블록체인 금융과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리에이전트는 수호아이오가 자체 개발한 자동 분석기 ‘블록옵스(BlockOps)’를 기반으로 방대한 취약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스마트계약 코드 내의 보안 취약점을 효과적으로 탐지하는 최신 분석 도구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수호아이오는 방문객들이 직접 리에이전트 분석기에 솔리디티(Sol) 파일을 업로드해 실시간으로 취약점을 분석해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부스를 방문하는 참관객들을 위해 브로슈어, 에코백, 텀블러, 후드, 스티커 등 다양한 기념품도 준비했다. 한편 수호아이오는 2018년 설립된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금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플랫폼 ‘터치스톤’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대기업이나 한국정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