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베트남 인구의 27%인 2500만명 이상이 신앙심이 깊은 사람들이다.
도안깍비엣 MoFA 부대변인은 지난달 29일 하노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인구의 약 95%가 자신의 종교적 관행을 따르고 있다"며 "이 수치는 주로 베트남의 일관된 종교적 자유에 대한 국민의 권리를 존중하는 정책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이 '조직적이고 계속적이며 지독한 종교적 자유의 침해'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의 2021년 연례보고서에 대해 베트남은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베트남의 완전한 종교의 자유는 헌법과 법률에 분명히 규정되어 있다며 베트남이 항상 종교적 관행과 신자들의 국제적 연계를 촉진한다고 단언했다.
베트남은 "USCIRF 2021 연례보고서는 베트남 상황에 대해 불공정하고 사실이 없는 내용의 일부를 다루고 있다"며 "베트남의 종교 자유권을 남용하는 행위는 모두 법에 따라 처리된다"고 지적했다.
이 당국자는 "베트남이 미국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솔직하고 개방적이며 공손하게 대화할 용의가 있으며, 포괄적 파트너십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도들에 관해, 베트남은 700만 명 이상의 가톨릭 신자와 100만 명 이상의 개신교 신자가 있다.
USCIRF 2021 연례보고서는 중국, 북한, 이란, 인도, 파키스탄, 러시아, 부루나이, 사우디 아라비아, 시리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과 베트남을 특별 관심 국가로 분류했다.
▷https://www.uscirf.gov/sites/default/files/2021-04/2021%20Annual%20Report_0.pdf
https://www.uscirf.gov/events/uscirf-2021-annual-report-virtual-launch
-하노이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