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베트남, 전자상거래 발송에 대한 수입세 강화 고려

2021.09.06 09:54:30

재정부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저부가가치 패키지 수입을 제한해 허점을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매달 최대 4건의 주문에 대해 각 기관이나 개별 바이어가 수입세를 면제받는 것을 제한하는 새로운 포고령을 내리겠다는 것이다.

이번 제안은 베트남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핑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중국에서 직접 배송되는 제품도 많다.

 

베트남은 현재 우편 및 배송 서비스를 통해 배송되는 100만동(44달러) 이하의 패키지에 대해서는 수입세를 적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발송되는 소포의 수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많은 구매자들은 세금을 피하기 위해 이 정책을 이용하고 작은 패키지로 상품을 분할한다고 재정부는 밝혔다.

 

하노이는 지난해 첫 6개월 동안에만 우편과 배달 서비스를 통해 10억달러어치의 상품을 수입했다. 재정부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6월의 수입액은 1월의 5배였다.

 

쇼피와 라자다의 제품을 수입하는 하노이의 한 업체는 2021년 1분기 수입상품 금액이 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배 급증했다고 재정부는 밝혔다.

 

베트남 전자상거래협회(VECOM)에 따르면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5~30%의 성장률을 보였다.

 

성장률이 유지될 경우 베트남은 2025년까지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에서 인도네시아와 태국에 이어 3위가 된다.

-VN익스프레스

Bethany Tr 기자 ttmqv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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