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4월까지 등록 FDI 92억7천만달러, 바리아붕따우성이 1위 차지

2024.04.30 18:40:31

지난 4월 22일까지 베트남에 대한 등록 외국인직접투자(FDI)는 92억 7천만 달러에 달했고, 지출된 FDI는 62억 8천만 달러로 지난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등록 FDI는 지난해 같은 기간(88억8000만 달러)보다 4.4% 높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정점 시기인 2019~2022년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이 중 신규 등록 사업은 966건에 71억1000만달러가 공약돼 전년 대비 각각 73.2%, 28.8% 증가했다. 기존 프로젝트 345건에 대한 추가 자본금은 12억 3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6% 감소했고, 902건의 자본금/인수 거래에서 9억 2천 960만 달러가 발생해 70.1% 감소했다.

 

 

신규 등록 자본금과 관련해서는 제조-가공 분야가 전체의 70.2%인 50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 분야가 22.5%인 16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이 15억 2천만 달러로 가장 많은 신규 등록 지역이었고, 하노이가 10억 1천만 달러, 북부 꽝닌성과 박닌성이 각각 7억 3천 8백만 달러와 5억 9천 6백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싱가포르가 25억 9천만 달러로 가장 큰 투자국이고, 홍콩이 8억 9천 9백만 달러, 일본이 8억 1천 4백만 달러, 그리고 중국 본토가 7억 4천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상위 5위를 차지한  튀르키예는 7억 3천만 달러로 유일하게 비 아시아 국가에 속한다.

 

이 기간 동안 지출된 FDI는 62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이는 지난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제조-가공 부문에서 49억 3천만 달러, 부동산에서 6억 7천 660만 달러가 지출되었다.

이정국 기자 jkangli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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