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테스트에서 로보사이언티픽이 만든 코로나19 검출기는 냄새를 통해 15분 만에 감염자를 식별하는 데 100% 정확했다.

이 장치의 이름은 코비드-19 룸모니터이다. 이 기계는 코비드-19를 가진 사람의 냄새 성분을 맡기 위해 실내 환경에 설치할 수 있다.

98~100%의 주장된 정확도로 이 모델은 항공기 객실, 교실 및 사무실과 같은 폐쇄된 방에서 코로나19 환자를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사스-CoV-2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신진대사에서 발생하는 냄새는 기계에 의해 기록될 것이다. 냄새 자취는 증상이 없는 사람이라도 인지하기 때문에 이 검진시스템은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 장치는 주기적으로 공기를 샘플링하여 실내의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는지 여부를 자동으로 검사한다. 공기 샘플링은 밀폐된 방에서 15~30분 동안 이루어진다. 바이러스 관련 디지털 흔적이 감지되면 SMS나 Wi-Fi를 통해 자동으로 담당자에게 알려준다.

로보사이언티픽은 호흡을 통해 코로나19를 탐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사한 기술을 가진 개인 테스트 장치도 연구중이다. 또한 호흡 샘플을 채취한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몇 분 이내에 테스트가 자동으로 수행된다. 로보사이언티픽 모니터는 개의 후각과 마찬가지로 민감도가 높고 센서를 기반으로 디지털 냄새 흔적을 인지한다.

런던 위생 및 열대 의학 대학(LSHTM)과 더럼 대학의 연구원이 의복에 대해 실험한 결과, 이 센서는 감염자와 건강한 사람이 입은 옷을 구별했다. 이것은 사스-CoV-2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몸에서 특징적인 향기가 난다는 것을 보여준다.

로보사이언티픽의 제품은 약 5천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테스트 첫 날, 장치의 평균 특수성은 98%였다. 이는 이 테스트의 거짓 양성 비율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평균 감도는 99%이며, 이는 잘못된 음성 결과를 제공할 위험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 테스트에서 100% 감도와 특수성에 도달했다. 이는 이 장치가 현재 테스트 방법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을 더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