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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SK와 삼성, 베트남과 백신 및 의료 장비 협력

베트남에 SK는 혈장 제품, 코비드-19 백신 생산을, 삼성과는 의료장비 및 병원 건설 협력 등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이다.

 

6월 25일 SK와 삼성은 베트남 보건부 장관과 의료 분야의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노완 주한대사를 비롯해 SK그룹, 삼성그룹 수뇌부는 베트남이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이룬 성과와 경제사회 발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과 SK와 혈장 제품 및 코비드-19 백신 생산에서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삼성전자와 의료장비 및 병원 건설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혈청 제품/코비드-19 예방 백신 생산 협력

 

응우옌탄롱 보건부 장관은 특히 코비드-19 백신기금에 대해 박노완 대사와 한국 기업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박노완 대사(왼쪽)과 고홍환 SK수석대표

 

고홍환 하노이 SK그룹 수석대표는 보건부와 함께  보건 서비스뿐 아니라 혈장 제품과 백신, 브랜드 의약품 분야에서 의약품 생산과 확대, 촉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앞으로도 민간기업뿐 아니라 국영기업 매입 및 베트남 창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보건부 장관은 SK그룹이 베트남 내 의약품, 의료기기, 백신 등 의료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자며 코비드-19 백신 공장에 대한 모든 유리한 조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또 SK그룹과 한국 기업들의 유명 브랜드의 약품과 의료 장비 분야에 베트남 투자도 요청했다.

 

응우옌탄롱 장관은 베트남이 조만간 글로벌 공급망에 합류할 첨단 제약지대를 설립할 것이며 SK는 이 문제에 대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SK 그룹이 빠른 시일 내에 계획을 세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긴밀히 협력하고 그룹의 모든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할 용의가 있다. 베트남에는 현재 제약공장이 있어 SK그룹이 관심을 가질 경우 보건부의 접근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응우옌 탄 롱 장관은 베트남 의약청과 관련 부서를 SK그룹과 협력해 구체적인 협력 내용을 논의하도록 했다.

 

의료기구 및 병원건설에 대한 협력

*삼성베트남 최주호 대표이사

 

삼성베트남의 최주호 대표이사는 삼성베트남의 임직원의 코비드-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만들어준 정부와 보건부에 감사를 표하며, 새로운 백신이 준비되면 삼성베트남에 계속 보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베트남 직원의 40% 정도가 백신을 접종했다. 최주호 대표이사는 회사가 베트남의 전염병 예방과 방제에 항상 신경 쓰고, 지원한다고 말했다. 삼성 베트남은 400억 동의 코비드-19 백신 기금에 기부했으며, 백박과 박장에 160억 동을 현금과 의료 장비 분야에서 기부하여 전염병 예방과 통제에 기여했다. 최주호 총괄 이사는 의료기기 분야에서 협력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롱 장관은 삼성은 병원 건설에 대한 투자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의료 검사와 치료 분야에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보건부 장관은 삼성이 베트남에 병원을 짓는데 민관 협력에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보건부는 이 문제에 대해 삼성 측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삼성이 의료협력을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건을 만들어 줄 것을 각 지역에 요청할 것이다.

 

롱 보건부 장관에 따르면, 현실은 지역 사회의 전염병 퇴치와 산업 지역의 전염병 퇴치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전염병 예방은 반드시 한 단계 앞서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베트남은 산업단지 내 전염병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백신이 개발되면, 보건부는 한국 기업을 포함한 산업 지역의 근로자에게 백신을 계속 할당할 것이다. 하지만 빠듯한 공급 및 전달로 인해 지연될 수 있다.

 

장관은 2021년 말과 2022년 초까지 베트남에서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베트남 대사, SK그룹, 삼성그룹 등에 질병예방 백신 접종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응우옌탄롱 장관은 베트남은 현재 베트남에 입국하기 전 2회 백신 접종과 사스-CoV-2에 음성 반응을 보인 사람을 위해 격리 기간을 7일로 하는 지침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외국 전문가가 베트남에 진출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 것이다.

 

롱 장관은 특히 코비드-19 백신과의 전쟁에서 베트남을 계속 지지해 줄 것을 한국 정부에 보고래 주길를 원했다. 박노완 대사는 한국과 베트남이 코비드-19 백신을 공급하고 생산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그룹은 100만 달러 코비드-19 백신 기금을 기부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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