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자리를 찾다가 오늘 7월 3일 일본 거대 유통업체는 하노이에서 첫 번째 매장을 열었다.

지난해 말 베트남 호찌민시에 동남아 최대 규모 매장이 문을 연 데 이어 두 번째 매장이다. 하노이 MUJI 플래그십 스토어는 2천m2 이상의 면적을 가지고 있다. MUJI는 화장품부터 가전, 가구, 식품에 이르기까지 5천여 개의 제품이 있다.

▶MUJI 가게에 있는 손님

MUJI 베트남의 총괄 이사인 테수아 나가이와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하노이가 호찌민시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고 말했다. 호찌민씨의 위치는 도심이 1군이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고 하노이의 경우 지역별로 비슷한 곳이 많다고 설명했다. MUJI는 2년간의 조사를 마치고 일본인이 많이 살고 빈컴센터는 충분한 공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빈컴 센터 메트로폴리스에 가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제 MUJI의 전략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먼저 두 대도시를 장악하는 것이다. 경제발전, 인구 등에 따라 하노이, 호찌민시에 이어 다른 도시에도 매장을 더 열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베트남을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잠재적 소매 시장 중 하나로 평가했다. 베트남은 경제가 성장하면서 많은 투자자를 끌어모으고 있고 젊은 중산층들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MUJI의 베트남 총괄 이사

또한, 나가이와는 베트남의 일부 MUJI 제품 가격은 국내 파트너가 생산하기 때문에 다른 시장보다 저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베트남에 있는 MUJI의 공장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1980년에 설립된 MUJI는 다양한 가정용 및 라이프스타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일본의 소매 회사이다. MUJI는 제품 설계를 단순화하고, 재활용을 강조하며, 생산, 포장 및 "노브랜드" 정책을 통해 차이를 만든다고 말한다.

MUJI는 33개 국가 및 지역에 1천개 이상의 점포가 있다. MUJI는 가장 적합한 원료 선정, 생산 공정 최적화, 포장 간소화 등 3대 핵심 원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2019년에는 MUJI의 모회사인 료힌 게이카쿠(Ryohin Keikaku)가 베트남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업체는 현지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MUJI 베트남 주식회사를 설립하였으며 자본금의 100%를 보유하고 있다.